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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질문을 올렸습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37741763
저는 파타고니아 슬링백을 샀습니다. 4박 5일동안 써봤는데, 결론은 좋습니다.
슬링백이라서 돌아가는 느낌은 저는 못받았습니다. 단단히 조이면 안돌아가고, 양옆으로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장점이 매우 큽니다. 슬로프를 탈때 휘리릭 돌려서 등에 있던 슬링백을 배쪽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그 뒤에 슬링백에 있는 휴대폰을 꺼내서 음악을 튼다던가. 맛있는 과자를 먹는다던가 할 수 있더군요. 그리고 사이즈도 제가 원하던 사이즈였습니다. 고프로, 셀카봉, 과자, 핫팩, 내복 다 들어갑니다. 물론 빵빵해지죠 ㅎㅎ 근데 빵빵해지는게 저는 더 좋습니다. 혹시나 고프로가 깨질 수도 있는거고, 제가 그 위로 엎어질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정말 격하게 보드타시는 분이 아니라면 저는 슬링백도 추천합니다. 같이 타는 친구도 슬링백으로 사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굳이 가격하는 파타고니아 슬링백 사실 필요 없습니다. 이마트에 똑같은거 3만원에 파는거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힙섹??? 앞쩍하면 많이 아프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