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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히 일본로컬분(지난 1월 3일)을 만나서 두시간정도 배우게 되었는데~~
크게 두가지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첫번째는 상체오픈과 두번째는 턴의 라인입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한국사람은 왜이리 상체를 오픈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저또한 상당히 상체(골반)가 오픈되어 N.P에서 데크와 수직이 되었으니깐요~
그런데 상체는 바인딩이 오픈된 만큼만 오픈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데크 무릎 허리(골반) 어깨의 라인이 슬로프와 수평하며 데크위에 그 중심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이론에 대해선 반박하실 분이 없으시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생각해 보니 급사에서 골반을 틀어 상체를 오픈할 경우 당연히 슬로프와 우리몸의 수평라인은 깨지게 되고~
데크 발목 무릎까지는 슬롶과 수평이지만 골반을 틀게됨으로써 그 윗부분(어깨라인)이 슬롭프와의 평행이 깨지게 되네요~
그리고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코리안 스타일 다메'였습니다.
(저는 동전줍기를 해보고 싶어서 그런 자세를 취한 듯 하네요ㅎㅎ
아무래도 상체를 오픈하면 조금만 기울기를 줘도 동전줍기와 엉카가 가능하겠죠)
그리고 왜 저리 턴을 길게 끌고 가는가에 대해서도 좀 의문을 가지시더군요~~
이미 다음 턴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에서 턴을 끌고 가다보니 S턴이 아닌 C턴의 연속이라고...
즉 다음 턴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으며 속도제어를 프레스와 기울기가 아닌 턴이 말려 올라가며 제어가 되는 방식이라고..
(물론 모든 보더분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
아무튼~~ 왜 상체를 오픈하시는지...고수분들 정확한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그날이후 오늘까지 보드관련 이론공부(못알아듯는 영어와 일본을 해석해가면서)를 했네요~~ㅋㅋ
근데 신기한건 가면 갈수록 스키이론에 접근하게 된다는~ㅋ
아~ 토론하기에 쓸껄 그랬나요?
제 스스로의 결론은 결국 상체는 바인딩의 전향각 만틈만 오픈하면 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ㅠ.ㅜ
과도한 오픈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이것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상체를 과하게 오픈해야하는 이유를 이론적으로 설명해주실분도 가르쳐주세요~
하지만 테크니컬라이딩을 한국식으로 변형된 것이 상체 오픈이라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아니면 일본 협회(JSBA, SAJ)에서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기때문에 나오는 현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