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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죽어라 싫어하는 마눌님떄문에

04/05년도에 장비를 새로 다 맞추고 난후 결혼 10년동안 그대로

봉인해 놨었던...ㅜㅜ

작년부터 첫째와 둘쨰가 좀 커서 스키 입문시키고 덩달아 나도 같이

보드 다시 시작...

이번시즌 5살짜리 아들 보드 입문시키고...

가족이 용평과 윌리힐리 휘팍등으로 겨울 여행...


남편인 제가 첫쨰와 둘째랑 같이 스키장에서 즐기는 동안

정작 마눌님은 셋쨰아이와 2살배기 막둥이를 데리고 눈밭에서 놀아주랴..달래주랴..

막둥이놈 땡깡받아주랴..밥챙겨먹여 간식쳥겨먹이는 마눌님...

일주일간 여행뒤에 집에 와서 애들 보느라 지친 마눌님을 보니..

짠 합니다....ㅜㅜ

마눌님도 레포츠 좋아해서 결혼 전에는 웨이크보드랑. 인라인스케이트등 같이

즐기고 했었는대..결혼해서 아이낳고 키우고 하다보니..그게 잘 안되네요..

철없는 남편놈은 자기가 즐기고 싶은거 다 즐기는대..말이죠..


그냥 보드나 취미 생활이 서로 맞지않는다고 헤어진다는 글을 보니..

우리 마눌님은 떄로는 엄하긴 하지만 그래도...한편으로는 천사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금초

2017.01.11 14:19:27
*.1.141.16

애기도너무귀엽구.. 한편으로는 천사인가..멋지세요!ㅋㅋ

권정오

2017.01.11 15:35:02
*.234.35.11

감사합니다. 헝글에 아들사진 첨올리네요...아이들 때문에 집사람이 고생이 많아서요

은랑

2017.01.11 14:19:57
*.45.207.76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계시다니 ;; ㄷㄷ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요. 승리자요. 존경 받아 마땅한 아버님 이십니다. ㅎㅎ

권정오

2017.01.11 15:35:53
*.234.35.11

저보다는 집사람이 고생했죠..ㅡㅡ;; 그리고 애국자는 아닙니다..요즘 맨날 욕해요..

덜 잊혀진

2017.01.11 14:20:38
*.138.120.194

진정한 애국자.

권정오

2017.01.11 15:36:16
*.234.35.11

추천
1
비추천
0

훈장하나 안주더리구요..ㅡㅡ;;


트럼펫터

2017.01.11 14:21:48
*.90.136.77

셋째 아이와 막둥이~ 에서 숨이 턱 막힙니다...!!!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두분 다~절로 존경이~~

권정오

2017.01.11 15:36:49
*.234.35.11

셋째까지는 괜찮은대..막둥이에서 좀 힘들었습니다..

해피가이

2017.01.11 14:23:39
*.36.148.73

우와 자녀가 네명 @@

진정한 애국자 이십니다.

독거노땅인 나는 종북 빨갱이 인가!!! ㅠㅠ.

트럼펫터

2017.01.11 14:29:51
*.90.136.77

총각분들은 아마 그 느낌 잘 모르실꺼에요...절로 존경이 가는 느낌 ㅋㅋㅋ


제가 둘 키우다 보니 정말...다른 건 둘째치고 금전이...애들장난감 옷가지 학비며 학원비...후덜덜합니다...

뭐 하나 허투루 못 하는 금쪽같은 내 새끼들이기 때문에 나를 희생해야 하는 유부의 삶...

그런데 아이가 넷이시면 진정...애국자 맞습니다... 맞구요~


권정오

2017.01.11 15:38:51
*.234.35.11

이번시즌에..아이들 스키장비 두셋트와 셋쨰 보드장비 마련하느라...허리가..

그래서 요즘 보드탈때 마다 허리가 아파서 카빙이 안되는...

유부는 허리가...생명인대..^^;;;;

권정오

2017.01.11 15:37:47
*.234.35.11

겨울시즌에는 독거노땅이 좋죠..아닌가요???...

희룡

2017.01.11 15:29:58
*.117.140.217

유부는 사랑입니다~

권정오

2017.01.11 15:40:04
*.234.35.11

감사합니다..^^

Donny도니

2017.01.11 15:32:50
*.122.242.72

4명 !!! 대단하세요 ㅋ

권정오

2017.01.11 15:40:29
*.234.35.11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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