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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보드 좀 타볼까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못타는 실력에 일주일에 한번은 스키장 가서 두세시간 정도씩 타고 있구요 물론 못갈때도 있었어요ㅜㅜ
너비스턴을 연습하는중인데 하다보니 제가 연습하고 있는게
보딩강좌에 있는 인터미디어트?슬라이딩 같기도 하고.. 아무튼 힐턴은 이제 마음 먹은대로 조금 할수있는데
토턴은 아직까지 순간 문득문득 겁을 먹어서 그런지 잘할때도 있고 넘어질때도 있어요...
넘어질때 보통 토턴하다가 뒤로 꽝 하거든요 이건 시선처리가 안돼서 그런건가요?
그냥 혼자 박치기로 타다보니깐 지적해주거나 조언을 못받아서 정확히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마음속으로는 생각하려고 하는데 막상 타다보면 아직 초보라 몸에 안배서 그런지 시선처리조차도 자꾸 까먹더라구요
토턴을 좀더 부드럽게 잘할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아 원래 이걸 물어보려 했던게 아니라.. 그 스키장 가보면 여성보더분들 잘 타시는분들 진짜 많더라구요
막 내려가려고 앉아서 발묶다가 지나가는 여성보더님들 타는거 한참 구경한적도 많구요
구경하면 너무 잘타시는 분들이 많아서 진짜 부러워요 언제쯤 저렇게 탈수있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ㅠㅜ
그래서 말인데 여성보더분들 보통 아 내가 이제 좀 보드를 타는구나 싶은정도가 되기까지
기간이 얼마나 걸리셨어요? 물론 자주 타시고 많이가고 하는거에 비례하겠지만...
그래도 대충 얼마정도씩 걸려서 잘타게 되셨나 궁금해서요
그리고 강습은 꾸준히 받는게 좋을까요? 그냥 혼자서 타는데 혼자 타다보니깐 오래는 못타겠고 두세시간이 적당해서
그냥 그렇게 타고 오는데 좀 오래타야하나 싶기도하고.. 초급에서만 타고있는데 중급같은데도 가봐야하나도 싶고
이래저래 생각하면 다 어렵네요ㅜㅜ
휘팍에서 타는데 지난 1516 시즌인 두번째 시즌이었어요. 시즌 초반에는 중급에서 조금만 빨라져도 무섭고 했는데 시즌 말에는 최상급슬롭에서도 끊기지 않고 턴 하면서 내려올수 있게 됐어요. 저는 시즌방 멤버들이랑 일주일에 못해도 3-4일씩 타고(풀상주...) 타러 나가서는 보통 두시간 길면 세시간? 탔던것 같아요. 여기서 중요한건 같이 탄 멤버들... 가장 자주 같이 타는 멤버가 보드 경력도 많고 강사일도 하는 분이라 말이 같이 타는거지 계속 강습 받았던거랑 같았거든요.ㅎㅎ
확실히 자주 타는것도 중요하지만 탈 때 어떻게 타느냐도 굉장히 중요한듯 합니다. 강습 받으실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되시면 강습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입문~초급, 중급까지는 솔직히 1회 강습으로는 효과 보기가 힘들고(물론 효과가 아주 없진 않지만) 최소 2,3회 이상 타는 걸 추천드리고 비슷한 실력이나 조금 더 잘 타는 일행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
너무 조급해 하시지 마시구요..^^
혼자서 타시기보다는 동호회나 같이가요나 함께 타시는걸 권해드려요..
누가 말한마디 자세 한번만 잡아줘도 느는게 틀리답니다..
베이스가 어디세요?? 같으면 도와드릴수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