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안녕하세요.


날씨도 많이 추워져서 보드타기는 좋지만 감기 조심하세요..


.......................


여러분들께 여쭤 봅니다..


혹시 아빠가(남자인 입장에서) 몸이 안좋으면 자녀(10대 후반 딸,아들)들이 "아빠 아퍼?  괜찮아?" 등등 .. 걱정해주나요?


좀 서운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ㅠㅠ



엮인글 :

미밍즈쿠

2017.01.13 02:23:51
*.111.1.58

ㅠㅠ

Hate

2017.01.13 02:30:25
*.244.221.1

아픈티를 많이내면 걱정되지 않을까요?ㅋ

무도리

2017.01.13 02:33:20
*.33.181.193

무서운 십대들에게 무리한 요구입니다.
.
.
.
적극적으로 표현 해 보세요.
속으로 몰라준다고 서운해 하지 마시고....
엄마의 역활이 중요하죠
아빠가 아프다고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해야죠.
아빠들은 슈퍼맨입니다.
화이팅

권정오

2017.01.13 02:51:00
*.106.108.241

아퍼서 누워있음 와서 머리도 만져보고 걱정해줍니다..그러나 금방 또 나가서 놉니다..ㅜㅜ

써퍼

2017.01.13 03:25:26
*.96.164.45

전 어릴때부터 똑같이 해줬습니다..
아빠생일날 편의점가서 커피라도 안사오면 니 생일선물도 없다고 가르치고 그리했더니
그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빠라 아픈척도 안한다는건 함정..ㅋㅋㅋ

O2-1

2017.01.13 04:54:06
*.67.4.223

추천
1
비추천
0
초 4, 6 딸 둘인데, 아빠보다 앵무새를
더 챙깁니다. ㅜㅜ. 그래도 좋으니
지금처럼 건강하고 착하게 커 주기만
하면 좋겠네요. ㅎㅎ

덜 잊혀진

2017.01.13 17:09:24
*.138.120.194

^.^=b

OTOHA

2017.01.13 05:42:38
*.145.209.202

아들놈(초5)은 직접 말 안합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하죠. 딸냄이(유치원끝판왕)는 와서 머리도 만지고 옆에 같이 눕고 합니다.

섭섭하셨겠어요. 하지만 조금만 돌아보세요.
평소에 아빠로써 얼마나 애정표현을 했는지...
표현하지 않으면 내새끼라도 내 마음을 알수없습니다.

clous

2017.01.13 06:20:20
*.12.157.127

자녀분들이 이미 애교 부릴 나이는 지났네요. 

저도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ㅠㅠ

유찬아빠

2017.01.13 07:30:48
*.33.164.7

회사 동료분이 위암 수술을 받고 마취 깨어난 후에 따님이 병원와서 하는말이 어여 건강 챙겨야지 다시 회사 가서 돈벌수 있다고 걱정 했다고 하네요.
고2 라고 하던데....

디지를향해

2017.01.13 07:40:13
*.218.220.58

울애들은 십대초반이긴 한데.. 철이 없어 아빠가 아프다고해도 올라타고 장난칠 듯.. 반응없거나 앓으면.. 아빠 또 자?? 하며 실망하고 나와서 딴 거하고 놀다가 틈틈이 아빠 언제 일어나냐고 물어볼 거 같네요. 아직 애들한테 아빠는 유치한 장난쳐주고 몸으로 놀아주는 사람이라서요.

TEAM제로

2017.01.13 07:52:38
*.146.237.161

10대후반이면 말이라도 거는게 어딥니까

sjl_0120

2017.01.13 08:00:30
*.70.59.211

평소 대화가 있는 사이면. 물어볼테고.

평소 데면데면하는 사이면. 물어볼까 싶다가도 안물어보게되죠

근데 막되먹은 자녀아니면. 말못하고 눈치 살피고 혼자 우는 경우도 많아요

트릭을꿈꾸다

2017.01.13 08:17:40
*.33.243.14

걱정해줍니다
안마도 해주고요
근데 평소에 자녀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봅니다

노출광

2017.01.13 08:35:07
*.59.105.21

학원장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부모들은 절대로 학원 못끊는다.  효과가 있어서가 아니라 안보내면 불안해서 스스로 못견딘다. 


아빠들이 아이와 놀 수 있는 시간은 매우 한정적일거에요.

그런 말 있잖아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는 돈 버는 기계 정도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리고 평소 마음의 표현을 자주 나누지 않았다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으론 아빠를 걱정해도 겉으로 표현하는게 어색할 수 있어요.



이걸 전제로 보면 간단한 결론이 나와요.

1. 같이 있는 시간을 강제로 늘린다.

2. 함께 할 수 있는 공통된 '무언가'를 찾는다.  

3. 와이프와 사이좋게 지낸다.(엄마의 생각이 그대로 아이의 생각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큽니다. 즉, 엄마가 아빠를 진심으로 좋아하거나 존경하지 않는다면  아이들 역시 그렇게 여길 가능성이 크죠.) 


친구같은 아빠가 된다는게 참 어렵죠.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선...  

(권위를 내세우면 아이들은 앞에선 숙이지만  그만큼 마음의 거리는 멀어지겠죠.)

올해도낙엽순이

2017.01.13 10:28:15
*.63.191.118

아빠? 혹시 아픈거야? 토닥토닥-
따님을 대신해서.. ㅈㅅ..
감기몸살 걸리셨나 보네요. 너무 서운해 마시고 따뜻한 유자차라도 한잔 하시길^^

picoblue

2017.01.13 12:29:28
*.7.236.202

딸은 모르겠고... 아들뿐이라...


저희 애는... 그 딴 소리 안 합니다.


다만 눈치껏 살림도 조금 하고... 물 달라 뭐 해달라 말하면 잘 합니다만...

낙엽만프로

2017.01.13 12:31:54
*.124.173.194

저도 그랬지만... 아들들은 그딴거 모릅니다. 저도 아들만 있단... T.T

졍나니

2017.01.13 12:48:01
*.53.241.60

전 딸 입장인데요
아빠의 역할도 중요해요 ㅋㅋㅋ
우리 아빠는 굉장히 가정적이시고 엄마랑 사이도 좋아요
또 다정하셔서 저한테 엄청 잘해주시고
세상에서 제일 제가 예쁜줄 아시는..(아빠 미안 ㅜㅜ 크흡)
요약하자면 자식과의 교감이 많죠
아빠 없으면 못살아요 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대화든 카톡이든 전화든...
그래서그런지 아빠가 재채기만 해도 아빠 스키타다 병났어??딸은 젊어서 괜차는데~ㅋㅋㅋ(아빠는 스키어이십니다^^) 라고 장난으로라도 물어보졍ㅋㅋ
십대후반이라면 사춘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 좀 더 지켜보시길ㅋㅋㅋㅋ

Letitsnow

2017.01.13 13:21:33
*.172.125.82

제가 남편에게 항상 하는 말이.. 마일리지 쌓듯 같이 하는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둬야 아이가 나중에 컸을때 관계도 좋다는 건데요.
아쉽게도 울 남편은 유치원딸이랑 거의 놀아주지를 않아요. 그래서 아빠가 출장가서 일주일동안 못봐도.. 아빠를 보고 싶어하지를 않아요.
주위에 딸들과 잘 놀아준다싶은 아빠들은 주말부부하면서 매일 딸들과 영상통화하고.. 아이들은 매일아빠보고싶다고 울고 그런다더군요.

글쓰신 분 경우는 다르실 수도 있어서.. 제가 괜한 글을 적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울 남편도 언젠가는 섭섭한 마음 느끼게 될텐데 싶어 안타까운 마음에 글 적어봐요.

빽원만수천번

2017.01.13 14:31:32
*.216.188.187

육아를 와이프에게만 맡기고,


나중에 자녀들과 자기과 관계 좋기를 바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예상되네요 ;;;

오늘도난참는다

2017.01.13 15:13:35
*.244.172.155

아직 10갤이라 나중에 말씀드릴께요 ㅎㅎ

개잼!

2017.01.13 15:43:05
*.130.139.123

저는 딸입장에서 댓글달아봅니당...

제가 10대 중반일땐 아빠를 그렇게 미워했던것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죄송하지만 하나하나가 싫었던 그런때...
사춘기지나고는 10대 후반들어서는 그런감정 사라지고 단순히 제가 바빠서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것 같아요
20살되고는 지금까지 아빠랑 손잡고 산책도 많이 가고 무슨일 있으면 아빠생각 제일먼저해요 가족들 같이 고기먹어도 고기굽느라 나중에 드시는 아빠 제일먼저 한점 입에 넣어드리고~

사람마다 다르긴하지만 그런때가 있는것같아요...ㅜㅜ 나중에 저도 들었지만 아빠가 저 10대일때 엄마한테 많이 서운하다고 했나봅니당 대한민국의 아빠들 응원합니다★

밋러버

2017.01.13 17:31:09
*.62.16.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대후반에서 웃고갑니다~

soulpapa

2017.01.13 17:36:20
*.96.183.173

전 큰딸이 올해로 7살이라 아직까지 그런 생각을 못해봤내요...
댓글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사진

2017.01.13 19:41:30
*.226.87.102

뎃글 달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분한분께 직접 뎃글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chocojun

2017.01.13 20:03:08
*.168.226.147

유아기일 땐... 세상 무너진 듯이 아파하고 걱정하며 우는데.... 좀 크면 안 그럴 것 같아요..

저는 지금 6살 딸들이 있는데 시간 날 때 마다 와서 아빠 죽으면 안돼 오래오래 같이 살아야해 하며 세상 꺼진 듯 걱정을 하네요.

SOO 

2017.01.13 22:56:24
*.120.69.66

10대이실때 아버지계서 아프시면 말씀하셨나요~???


그냥 전 제가 부모님께 못그래서....ㅠㅠ

제 애기가 저에게 그러면 서운하겠지만 서운한거보다 나는 잘했나? 라는 생각이 나서요..

행복한사진

2017.01.14 01:29:05
*.98.213.167

맞아요..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해서 더 그런거 같네요.

저희 부님께 그렇게 하지 못한게 ..............



pobiiilee

2017.01.15 09:10:29
*.39.166.224

맞아요. 그간 평소의 아빠의 역활이 매우 중요
할거 같네요^^
그래도....말은 안해도,표현은 안해도..
걱정하는 마음은 분명 같을겁니다.

진짜초보임

2017.01.15 09:49:22
*.157.219.198

평소 어떤 스타일이신가에 따라 많이 갈릴 것 같네요

kim, yangkee

2017.01.16 02:59:56
*.59.135.217

저도 작은 아이들 아빠로서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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