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쳐 내가 아끼는 물건 남이 긁으면 짜증난다고 글쓰고

남이 아끼는 물건 내가 긁으면 사과했는데 죽일듯 본다고 글쓰고.

옥세스 케슬러아니더라도 기분나쁠텐데요.. 자기 차 누가 긁으면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나요 ??

옥세스, 케슬러에 열등감을 느끼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 사유재산에 피해를 주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중저가 제품을 쓰더라도,  누가 기스라도 내면 기분 나쁘죠. 장비 사서

정비하고 들고와서 기분 좋게 보딩하려는데 누가 탁하니 쳤다면.

하물며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셔 애지 중지하는데  누가 부딪혔다면

째려 보는걸로 끝난거면 다행이라 봅니다.

성질 좀 있다면 쌈나죠.

누가 서있던 님 차 기스내고 죄송합니다ㅋ. 하고 가버리면 그런생각이 드실지...

옥세스에 누가와서 박았는데 허허 용서해줬다는 글에도 본인이 주인 빙의해서 자긴 안봐준다 그런 글이 있더만 , 여긴 더 적응이 안되네요. 

슬로프가 무슨 도로도 아니고, 그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동시에 다같이 이용하는 그 공간에서  어쩌다 살짝 부딪히는 것은 그냥 상수라고 봐야됩니다. 

그런거 일일이 인상 구겨가며 타는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몰랐네요. 나나 주위 사람들은 리프트 타고 내리다 누가 부딪히는터치 정도는 그냥 신경도 안쓰고 주욱 가는데,(물론 우리가 부딪히면 사과합니다. 여기처럼 사람들은 다양하니까요. 그런데 뭐 그정도 터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여태 거의 보지 못했음) 뭐이렇게 신주단지처럼 장비 챙기는 사람들이 많은지..

리프트 대기하다보면 뒤에서 톡톡 치는 경우 분명 여러번 있을텐데, 그 스트레스들을 어떻게들 참고 슬로프을 올라가시는 걸까 모르겠네요. 슬로프를 그냥 전세내서 타시면야 장비 부딪힐 걱정은 없겠군요. 

데크나 플레이트끼리 터치되는 일이 없을 수가 없는데 같은 겨울스포츠 즐기는 사람들끼리 그 정도도 용납 못한다는 게 잘 이해가 안되서요. 뭐 아예 그어버리는 경우면야 당연히 화나겠지만 본문서 말하는 틱톡은 그게 아니잖아요.

지가 잘못하고.....자기가 피해자인척 자기위주로 글을 똥싸듯 질러 놨네.....

저는 그래서 다른분 데크 빌려서 시승할때는 , 바인딩 안채우고

데크 꼭 끌어안고 리프트 탑니다.. 데크 주인도 좀 주의할 필요는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