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발의 각이 클수록 카빙에 유리하긴하지만 완전 알파인처럼 앞을처다볼게 아니면 굳이 앞으로 많이 쏘지 않아도 되지않을까합니다. 또한 뒷발을 앞으로 보낸다는것은 데크에 대한 컨트롤을 점점잃어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뒷발을 전향으로 놓는다는것은 앞을 처다보는데있어서 (덕스텐스에 비해서)무릎쪽에 부담이 적어지긴하는데 대신에 데크를 컨트롤하던 발목이 앞뒤로 하던것을 옆으로 하는 식이 되기때문에 발목에 부담이 가는것입니다. 즉 예를 들어 힐턴에서 돌아나올때 기존에는 뒷발이 저항력을 받을대 발목에 앞뒤방향으로 저항력이 발생했다면 전향을 하게되면 옆으로 저항력이 발생하고 발모가지 날라갑니다.

그럼 알파인은? 결국 타는방법을 바꿔야하는데요. 알파인처럼 돌아나올때 저항력을 발목이 옆으로꺽이는 방향으로 받는게 아닌 방식으로 턴을 형성하시던지 아니면 뒷발을 전향이긴하지만(덕이면 앞발과 뒷발의 벌어진각도때문에 무릎이 아작이..) 적게줌으로써 발목에 들어가는 저항력의 방향을 앞뒤로 두는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덕스탠스나 15/0해도 동전줍기 됩니다.

그리고 보통얼마나 하느냐라는것은 없습니다. 자신의 무릎의 유연성정도에 따라서 각도를 계속적으로 마춰나가는것이죠. 덕스탠스로 동전줍는걸보시면 전향각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는것을 이해하시리라고 생각됩니다. 박은영님,리키님 덕이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