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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아들과 함께 스키장을 가끔 가는데요~


저는 보드, 아들은 스키입니다. 올해로 10살 되었네요~


아들 실력은 초중급정도?


그동안은 아들과 가면 항상 같이 리프트를 탔는데요...그러다보니 제가 가고 싶은 슬로프를 못갑니다;;;


그래서 어제는 곤지암 초급(하니)를 혼자타라고 하고 저는 상급을 2번타고 왔습니다.


하지만, 혹시 누구랑 부딪치거나 넘어지지 않을지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보통 언제쯤 리프트 독립시키시나요???

엮인글 :

연구형

2017.01.16 17:10:56
*.111.10.152

12살 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요?

민규민찬아빠

2017.01.16 17:11:08
*.90.7.140

휘슬(초중급?)은 과속하는 사람이 많아 걱정이고, 하니(초심)은 브레이크도 못 잡는 사람이 많아 걱정이고...혼자 태우니 걱정이 많더라구요ㅠㅠ 너무 과잉보호하는 걸까요??

디지를향해

2017.01.16 17:12:21
*.152.95.40

열살에 리프트 독립이라니 ㅠ
최소 중학생이 되기 전까진 부모가 같이 타야하지 않을까요
몇년전에 리프트에서 떨어뜨린 장갑 때문에 무심결에 숙였다가 떨어져죽은 초등생사건 있었어요 ㅠ

ⓚⓔⓘ

2017.01.16 17:12:30
*.39.139.78

애기를 강습 보내시고 혼자 타러 가시거나 아니면 애기가 사고가 나도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는 나이가 될때까진 보호자로써 보호의 의무가 있다고 생각 되어지네요
강습 보내셔서 스킬 업 시킨 후 상급 슬로프로 데려가시죠~ 동영상 자료실보니 11살 꼬마애도 어마어마하게 잘타던데

빨뚜

2017.01.16 17:13:38
*.218.103.245

안전사고는 초중급을 따지지 않고 일어나겠지요....


얼마전 보호자 없이 리프트에 탔다가 떨어져서 허벅지뼈가 골절 되었었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ㅜㅜ

민규민찬아빠

2017.01.16 17:15:36
*.90.7.140

무서운 얘기들이 많군요...앞으로 리프트 같이 타야겠네요.^^;  아들 쉬는시간에 혼자 전투보딩하는 걸로!!

권정오

2017.01.16 17:16:32
*.234.35.11

재작년부터 아이들 스키입문시켰습니다..올해는 5살짜리 아들 보드 입문시켰구요..

딸아이가 올해10살되고 바로 아래아들이 올해 8살 됩니다.

작년 12월부터 딸아이하고 아들래미하고 자기들 혼자 리프트 타고 스키탔습니다..

자기들끼리 나름 알아서 잘 타더군요..


저는 막내아이랑 놀아줘야 되서 몇번타고 오라고 하면 알아서 타고 오더군요..

12월달에 용평갔었고 1월달에 성우랑 휘팍 갔는대..초보슬롭이랑 초중급롭 돌아댕기면서 잘 탑니다..

둘이 붙어다니니 약간 안심은 되구요


10살 정도면 조금씪 따로 타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그래도 1시간정도에 한두번은 같이 타시구요


그래도 다른사람들과 혹시 모를 일때문에 이번주에 무전기 샀네요..아이들끼리 타고 올떄

하나씩 목에 걸어서 보낼려구요 

디지를향해

2017.01.16 17:43:01
*.152.95.40

오지랖이지만.. ㅠ 원래 아이들은 보호자와 같이 리프트 탑승해야되거든요.
간혹 부모없이 오는 초딩아이들을 알바가 제가 보호자인 줄 알고 저랑같이 엮어서 리프트 줄 세우면 저는 빠집니다.. 제가 혹여 책임질 일 있을 거 같아 무지 불안하거든요.
전에 꼬마여자애스키어랑 탔는데. 걔가 리프트 내리면서 미끄러지는데 알바가 리프트를 멈추지않아서 여자애 넘어진 이마위로 일센티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는 거 보고 시껍했네요

권정오

2017.01.16 18:54:51
*.234.35.11

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머 변명이라면 변명이고 나름 합리화라면 합리화겠지만..아이들이랑 스키장을 가면 가족여행으로 가는건대..사정상 제가 아이들과 마냥 같이 타고 있을수만은 없어서요..그렇다고 아이들에게 그만타고 좀 쉬었다 타자고 해도 한찬 신나고 이제 스키의 재미를 느낀 아이들은 또 그렇게 안되네요...

그래도 나름 스키스쿨에 2년동안 보내서 리프트 안전 안전수칙이나 유의점등을 알고 저랑 탈따마다 계속 안전에 대해서 말을 하니 말씀하신 돌발 행동은 안합니다.

저는 제가 같이 타고 내려갈때는 문제가 없는대 아이들끼리 리프트 타러 보냈을떄 오히려 리프트에 같이 안타는것보다 슬로프에서 직할강을 가르키거나 스피드 경쟁을 시키는것이 더 불안하더군요..언제 아이들 뒤로 덮칠지 몰라서요..

내 아이들뒤로 덮칠지 몰라서요.. 

디지를향해

2017.01.16 17:47:25
*.152.95.40

보호자없이 애들끼리 리프트타고 있으면.. 보는 어른들도 불안하고.. 속으로 쟤 부모는 뭐하나.. 합니다. 위에 리프트타다 떨어져죽은 애.. 걔 경우 옆에 여자가 애 잡아줬지만 힘이 빠져서 결국 놓쳐버렸거든요. 그 여자분에게도 엄청난 트라우마 아닐까요?? 내애의 안전 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민폐 될 수 있습니다..

호요보더

2017.01.16 20:04:12
*.209.31.143

같이타는 동생? 중에 저보다 30살 어린(12세)동생이 있는데 9살때부터 혼자 탔데요

평촌댁김씨

2017.01.17 13:12:37
*.62.169.249

11살, 15살 아이가 둘인데 큰애기준으로 같이탄지 8년 정도 됩니다만 아직 의도적으로 리프트 탑승이나 슬롭을 독립시킨 적은 없습니다. 여러가지로 불안한점도 있고 해서 부모중 한명은 동승하면서
쉴때 같이 쉬고 탈때 같이 탑니다.
원칙적으로 그렇게 했습니다.

다만, 대가족 출동이나 친구들과 같이 오는 경우와 같이 이용 슬롭이 다양해지면 같이 올라갈 어른이 부족한 예외가 생기기도 합니다만 이때는 큰애들 위주로 앞쪽으로 탑승시키고 갑니다.

독립시기는 큰애는 지금 가능하다고 판단하지만
어차피 현재는 슬롭도 비슷하게타고해서 성인이 될 때까지 가족과 같이 타는 동안은 명시적으로 독립시킬 생각 없습니다.

그래도 큰애는 초6년부터 친구들과 같이 왔을때 한번씩 리프트탑승 독립시키고 슬롭에서도 간섭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뭐 필요하면 매년 독립 횟수를 늘리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부모가 동반하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연례행사이고 부모가 답답함을 느끼던 시기는 지났고해서 지금은 독립의 필요성을 크게 못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성인이되기전에 아이들이 답답함을 느끼면 그때는 부모가 독립을 해야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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