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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사이즈와 피팅 감 관련 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가 일단 발볼이 조금 많이 넓은 편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즌까지 신던 말라는 처분하고 얼마 전 드디어
발볼이 그래도 넓게 나왔다는 아디다스 슈퍼스타 부츠를 구매하였습니다.
학동까지 가서 신어보고 250이냐, 255냐를 장고하다 결국 250을 구매하였습니다.
250을 신어도 발가락이 부츠 끝에 딱 닿았고,
발등도 약간 죄이는 느낌은 들었지만, 말라같은 고통은 없었거든요.
지난 주 평일에 오크밸리에서 한시간 반정도 라이딩을 하고
금욜에는 용평에서 두시간 반 정도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오크밸리에서 한시간 정도 타니...
이상하게 발가락이 시려운 겁니다. 양쪽다.
이게..부츠가 방한이 안되나...싶었는데...
용평에서도 마찬가지로 발가락이 너무 시려운거에요.
그런데 이게 방한 문제가 아닌...
발등의 죄임이 강해서 피가 안통하는 것 같더라구요.
부츠를 벗고 알게 되었습니다. ㅎ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1. 부츠를 한사이즈 큰 255로 바꾼다.
이게 제일 좋을 듯 한데.. 지금 느낌에 발길이 피팅은 딱좋거든요 250이. 발가락이 부츠끝에 딱 닿는 느낌이라서요.
그런데 255는 발가락부분은 좀 남지만 발등 부분 피팅은 딱 맞는..그런 오묘한 상태입니다.
2. 열성형이라는 것을 해본다.
이게 발볼과 발등 부분만 열성형이 되는 것인가요? 요건 잘 모르겠어서.. 아시는 분 좀 알려주시길 ㅜㅜ
3. 좀 루즈하게 부츠끈을 묶는다.
이건 음.. 지금도 발등 부분은 크게 묶지 않는 듯한데..
다른 헝글보더분들은 발등부터 죄여서 발가락에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 드는 분 있으실까 싶어 글올려봅니다.
그러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용평에서 두시간 반 즈음 되니까..
발가락 동상걸릴까봐 더 못타겠더라구요 ㅜㅜ;;;
아..이놈의 보드 부츠는 왜 이렇게 찰떡 궁합 만나기가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