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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부터 타기 시작한 보드...
어느덧 연차로는 16년차. ㅎㄷㄷ 하지만, 실력은 16개월차인 유부이자 아빠보더입니다.
유부에서 아빠로 업그레이드 된 후, 한동안 못 다니다가,
큰 아들 조기 교육 성공하여(스키로) 함께 타는 것까지는 이루었습니다.
이번 시즌 제대로 타 보려고 시즌권도 지르고 했는데,
여유 시간 배정의 우선순위가 가족에게 맞춰지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타지를 못하네요.
지난 주말도 아들 대회 나가는거 뒷바라지 하느라 하루종일 추위에 떨며 스로프에서 대기.
이번 토요일은 작은 아들 발표회라 호출.
일요일에 큰아들 데리고 타러 가려하니, 다음날 시합 있다고 혼자 가라고. ㅠㅠ
셔틀부터 라이딩, 리프트까지 쭉~ 혼혼혼으로 하려니 그것도 싫네요. ㅋㅋ
동호회를 들어볼까 해도 나이도 나이고, 활동도 별로 못 할 것 같아 망설여지고....
어릴 때는 혼자 가서 잘 타는 분들 있으면 따라다니면서 배우겠다고 넉살 좋게 들러 붙기도 했는데.... 다 옛말....ㅎㅎ
나잇살 만큼이나 이래저래 운신하기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4살 아기 언넝 키워서 같이 다닐려던 꿈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