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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명에서 오후 11시쯤 째즈 슬로프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혹시 보신분계시다면 쪽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분말로는 제뒷쪽에서 힐턴 들어가있는상태여서 절 못봤다고 하셨구요...
저는 밑에서 토우턴에서 힐턴 들어가기전에 그분을 보고 멈춘다고 넘어졌습니다..
제상황에선 뒤에서 치고 오시는거라 피할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알파인이고 앞쪽에 노즈가 파손됬구요..
전 베이스부분이랑 엣지부분이 상처가 생겼습니다..
일단 다친곳은 둘다 없다고 하고 페트롤은 안불렀구요..
제 베이스가 상처난거 보셨구요..
제 뒷쪽에서 부딪치신거 시야 확보안되서 부딪치신거 다 인정하셨구요..
다 인정하셔서 전 그냥 수리비만 받을생각이라 헤어졌습니다..
그쪽도 몸안다치고 저도 안다쳐서 서로 다행이라고 하고
수리비도 얼마 안나올꺼라 생각하고 그냥 연락처만 받았는데..
문제는 오늘인데요..
이분은 그렇게 생각 안하셨나봅니다..
거기서 또이또이 하고 헤어지신걸로 생각하셨나봐요..
오늘와서 왜 수리비를 달라는식으로 예길하십니다..
본인이 힐턴에 헬멧에 고글땜에 시야확보 못하셨다..
뒤에서 박은거까지 인정 다하셨구요~
본인가는길에 내가 있었다는 식??ㅎㅎ
근데 보상은 못해주겠다고 하시는 상황??
본인은 다치고 데크도 더 많이 까였다 내가더 억울한거 보내줬다라고 하시고..ㅎㅎ
그럼 그때 cctv확인하고 경찰부르지 그랬냐고 하시는데..
과실 인정하셔서 전 그렇게 안한거였는데 ...
이제 생각해보니 그럴껄 그랬다고 땅을 치고 후회중입니다..
다 과실 인정하시고 하셨으면서 보상은 안하시는지 전 좀 답답하네요..ㅎㅎ;;
저도 이번에 새로 뽑은 해머덱인데.. 상처나서 맘아픈데 소모품이긴 하지만.. 하...
그냥 이분이 부딪혀놓고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게 좀 화가나서 그래서요..
수리비 얼마 안되는 돈이긴하지만.. 베이스 먹은거며 엣지 나간거에 넘 속상하네요..
대명에 cctv확인하겠다고 연락해놓은상태구요..
그쪽에는 의견 좁혀지지 않으면 경찰동행 하겠다고 예기 해놓은상태입니다..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제가 진상인건가요??
꼭 보험금 노리는 사기녀처럼 보이는거같아서 속상하네요..
cctv 확인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하이원에선 잘 안되던데..
암튼 그래서 사고 직후 그냥 끝낼게 아니면 경위서를 꼭 작성해야 합니다.. 경위서에 사후 문제까지 적어주면 좋고요.
상황이 좀 힘들어 보이긴한데 원만하게 해결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