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깨 닫고 타기를 고수하고 있는 아재보더 입니다. 별다른 글은 아니고... 요즘 라이딩에 있어 느끼는 바가 있어 한자 적어보자면...
카시스타일과 전향각스타일이 비슷한 점이 참 많다라고 느껴지더군요...
예전엔 전향각 자세를 보고 저 저 자세는 좀 이상한데... 뭔가 자연의 섭리를 벗어난 자세같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됐던 자세들이 지금와서 비교해보니 바인딩 각만 다를 뿐 제가 그대로 그자세를 하고 있더군요... 힐 토 모두요 ㅡㅡ;
저는 분명히 어깨를 닫고, 나름 카시스타일로 타고 있는데 바인딩각만 돌려서 그 자세를 취하면 같은 자세가 되더군요 ㅡㅡ; 조금 맨붕이 왔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좁은 시야에 갖혀 전향각과 내 스타일은 주요 원리 자체가 다르다는 편견에 빠져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작년에 열고 타보려 했는데 그렇게 안되었나 봅니다 ㅡㅡ; 바인딩각만 바뀐것이고 타던데로 탔어야 했는데 뭔가 다른 자세를 따라하려 했더니 암껏도 안되더군요^^; 뭐 그냥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 안전보딩 하십시요~~
원래 카시로 시작했다가 현재는 이도저도 아닌 오징어 입니다..ㅜㅠ 장단이 다 있겠죠
제 개인적으론
카시나, 재패니스(테크니컬)이나 방법(자세)의 차이일 뿐이지 기본 턴 이론은 같다 생각합니다.
판때기 위에서 균형잡고 보드를 휘게 해 턴 만드는건 똑같거든요.
그걸 이론으로 나눈건데... 현시점으로 봐서는 그냥 스타일, 유행의 문제일 뿐입니다.
제가 작년에 FUNxR 캠프를 1박2일동안 하면서 확실히 알게된건
어느길로가도 궁극적으로 완벽한 카빙자세의 종착지는 거이 흡사한 자세라는 것입니다.
엣지를 세우고, 그 위에 무게 중심이 잘 맞으면서 - 힐과 토가 벨런스가 맞는 자세
뭐 저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