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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챌린지에서 어떤 스키어분이 넘어지시고 나서

저랑 데크가 엉키고 절 잡고 한 50미터 가량 질질 끌고 오셨던 이후로..

온몸이 망신창이가 된 상태입니다...

등으로 라이딩하는 정신적인 데미지까지...

골반뼈와 척추뼈가 욱신욱신...ㅠㅠ

그래도 전 중간에 데크로 어떻게 세우긴 세웠는데..

그분...그후로도 50미터정도 더 등으로 라이딩 하시더군요..

등만으로 첼린지 처음부터 끝까지 내려가시는 굳은 심지를 가지신 분...

제발 죽더라도 혼자 죽어주세요 ㅠㅠ

엮인글 :

아롱이사랑

2010.12.05 21:36:33
*.88.62.19

어제  좀  그랬죠~~ㅎㅎ  상부는 뭐 완젼  얼음에`~ㅎㅎ  데크를 세우기 어려운 상황~~ㅎㅎ  상부에서 고생하시는분  많으시더라구요`~ㅎㅎ   많이  다치신건  아니죠??  

NEOLOGIC

2010.12.05 22:43:18
*.70.249.245

차라리 모글이 생겨서 데크가 나르는것 보다 빙판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어제 빙판이 엣지가 아얘 박히지 않는 빙판도 아니었거든요. 전 오늘 오전에 땡보딩 한번 할때는 참 탈만하네...그랬는데...시간 지나고 낙엽질 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모글을 만들어 주신덕에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가뜩이나 다리에 힘도 풀려서 모글 깨지도 못하고 그냥 그대로 데크가 붕붕 나르는데... ㅠㅠ 제발 곤도라 타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제발 오지 말아주셨으면 ㅠㅠ

☆냐옹☆

2010.12.05 21:40:09
*.234.222.32

헐...괜찮으세요?

깡통팩

2010.12.05 22:21:28
*.180.112.205

등 카빙 하셨나 보네요 ㅠㅠ

 

갈비뼈를 엣지삼아... 카빙한 저의 경험이 떠오르네요..

 

안전보딩 하세요 ^^;;

NEOLOGIC

2010.12.05 22:46:29
*.70.249.245

토턴중이었는데 그분이 미끄러지면서 제 무릎을 강타...

그리고 서로 안고있는 상황이었다가 벗어날려고 돌았는데 이젠 머리가 슬롭 하단부로 누워서 미끄러지는 상황...

아무리 데크로 세울려고 해도 세워지지 않는 상황...그래서 다시 돌아서 간신히 세웠죠...

그렇게 서로 엉켜서 50미터는 간것같습니다. ㅠㅠ 그분은 밑바닥까지 내려가더군요 -_-;

 

최강남쟈

2010.12.05 22:44:26
*.159.199.170

그 스키어 그렇게 뜨거운 얼음찜질은 처음해보셨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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