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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우에서 셔틀타고 잠실로 오는데..
아침에 잠도 푹 잔데다가 출발 전에 커피를 마셔서인지 잠이 잘 안와서 버스가 어떤 길로 오나 보고 있었는데요..
직접 차 끌고 네비찍어서 다닐 때는 항상 둔내IC에서 바로 영동 고속도로 타고가다가 나중에 중부로 빠져서 가는
그런 코스였는데..
오늘 셔틀버스는 국도로만 쭈욱 가다가 여주인가에서 영동고속도로 들어가던데, 이렇게 가니까 잠실까지 2시간도 안되서
도착하더라고요..일요일 오후 1시 이후 시간이었으니까 길도 꽤 막힐만한 시간이었는데 거의 막히지도 않고요
기사 아저씨가 막히는 길을 일부러 피해 오느라 그렇게 가신건지, 아니면 원래부터가 고속도로로 가는거보다 그 길이
더 빠른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중간 중간에 잠을 청해보려고 눈도 감고 그래서 정확한 셔틀버스 오는 길을 보진 못했는데..
이쪽 길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잠실까지 빨리 오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3번정도 직접 차로 다녀봤는데...막히기도하고 그래서 결국 올림픽대로까지 오는데 3시간 이상씩은 항상
걸렸던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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