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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휘팍출발 인천행 밤 10시 셔틀 탔습니다.
출발때부터 문제가 좀 있더니 휘팍 나서자마자 차가 눈또랑에 빠진건지 10분을 지체한 후 출발했습니다.
뒷바퀴 있는쪽에 앉았는데 휘팍 출발부터 차가 불안하게 흔들리고 뒷바퀴에서 달리다가 드드득 소리나고.....걸리는 느낌도 나고 ㅠㅠ
브레이크 밟을때도 소리가 이상하고.........중간에 경고음 울리고 난리난리........
결국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서 시동을 끄고 다시 켜고..했으나 증상은 동일.
친구랑 같이 타는 바람에 둘이서 어찌할지 기사분께 세워서 차 점검 하라고 해야할지 생각하는 중에 지인이 휘팍 연락해서 차 점검해달라고 했죠.
휘팍에선 제로쿨에 전달해서 연락오면 연락주겠다고 했는데 연락을 받은건지 뭔지 그 상태로 횡성 휴게소를 지나고........
또 걱정된 지인이 문막휴게소에서 서서 차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전달해달라고 한 후 휘팍서 연락이 왔는데..
기사가 사이드 브레이크 레바를 안올리고 운행해서 소리가 난거라고 하셨다고 하길래 담당자가 일단 휴게소에서 버스 세우고 다시 점검하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불안해서 지인이 일단 문막휴게소에서 대기하기로 했고 11시쯤 문막 도착해서 기사님이 문여시더니 휘팍에 누가 전화했냐고 다짜고짜 물어보시길래 일단 뭔말 하시나 볼랬더니.....
누가 전화했냐고만 물으시고 아무도 없으니 밖에 나가시길래 친구랑 불안해서 같이 따라내렸습니다.
기사님이 대충 뒤에가서 확인하는 척 하시면서 살피시다가 저희 내리니 어디가냐고 물으시는데 지인분이 보고있다가 아는 동생들인데 제가 태워간다고 하고 저희는 따로 빠졌고 기사님은 그 상태로 출발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인천셔틀 타신분이 얼굴책에 올린 글로는 불안한 상태 그대로 인천까지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차에 문제가 있다면 기사분이 먼저 제로쿨에 얘기해서 다른 버스로 대체해야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경고음 울리고 차는 불안정하고 결국 갓길에 세우고..
자칫하면 큰 사고가 날뻔했는데 기사님은 너무 태평하게 가시는걸 보고나니까 이제 셔틀 못타겠네요.
어제도 다른 버스가 문막에서 버스 이상생겨서 견인했다고 들었는데..
제로쿨 차 점검 제대로 안하나봐요.
차를 골라탈 수도 없고.. 제로쿨에 민원이나 넣으러 가야겠습니다 ㅠㅠ
휘팍에서 왜 연락 안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