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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웅플 및 용평에서 종종 출몰하셨던 스카프 아저씨입니다.
무슨 자세라고 딱 잘라 정의할 수 없는 프리함..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뒷손과 자유롭기 그지없는 앞손..
허리춤에 달린 무지개빛 스카프는 마치 장삼자락 같고..
그리하여 완성된 라이딩은 그야말로 춤사위..
뵌지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다들 똑같은 자세로 타고 있는 요즘 더욱 그립습니다..
2017.01.24 10:30:47 *.70.55.111
2017.01.24 10:36:15 *.49.102.68
예전 휘팍에서 70대넘어보이는 할아버님 라이딩 본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하얀 수염도 엄청 기르셔서 산신령이 보드타고 내려오는줄...;;;
2017.01.24 10:49:07 *.152.95.40
2017.01.24 11:04:49 *.49.102.68
원래 "얼른 보드 좀 타다 늙으면 스키타야지"하고 생각했는데.......
그분 보자마자... 와이프랑 저랑...."늙어죽을때까지 보드 타도 되겠구나" 싶더군요.
그땐 자세나 이런거도 모르지만... 그분께서 정석자세는 아니시지만 활강이나 라이딩은 끝내주셨던걸로.....
2017.01.24 10:51:15 *.46.89.182
2017.01.24 11:07:35 *.117.140.217
옛날 휘팍에서도 몇번 타시는거 봤는데 정말 벨런스는 끝장나시던데요 절대 안넘어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