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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오전 타러 무주 댕기왔습니다...
설질은 ........말 안해도 아시리라...
아이스 즉 빙판이 많더군요...
나름 카빙이라고 엣지박고 타더라도 아이스 빙판에서 슬립이 생기던가 암튼 미끌려 넘어지기를
조금 많이 했네요...ㅎㅎㅎ
이런 저런 글을 보면 아이스를 저도 가르고 싶은데...
정말 아이스가 심하면 안되던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엣지를 더욱 더 세워야하나요?
데크가 하드한거랑 아이스반 엣지 박는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완전 빙판에서는 하드한 데크도 대책이 없읍니다.....그냥 엣찌 주지말고 통과하거나 피해가셔야죠
근데 일반적으로 엣찌가 날카롭다고 잘박히는것은 아닙니다
엣지가 날카로워도 얇거나 플렉시블(말랑한)데크는 체중(원심력)을 못받아주면서 밀리는데(슬라이딩)
하드한 데크일수록 힘을 잘 받쳐줍니다
현재 데크는 "캐피타 포토페티쉬"와 "살론몬 로프트2"를 가지고 있는데
둘다 예전의 "에쉴론"보다 덜 하드하지만
캐피타는 깔작거리는 용도로, 로프트2는 극한의 스피드용으로 구분해서 출격하는데
가속하여 턴할때는 승차감에서 아주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로프트는 노즈를 따라서 원하는 방향으로 부드럽게 잘 가는데
캐피타는 방향이 자꾸 흐트러지고 엣찌 터지면서 덜거덕거립니다....뒷발차기는 필수고요
일단 제 데크는 사페인트 0607 pnb1입니다
단단한 데크 일수록 엣찌가 잘 박힙니다
제가 타본 데크중에 살로몬 에쉴론0203이 얼음을 가를 정도로 단단하고 엣찌가 강했는데
요즘데크는 얇고 가벼운것이 대세라 엣찌를 세울수록 미끌어집니다........얼음은 피하시고 속도는 줄이거나
무겁더라도 단단한 데크로 바꾸는것도 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