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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즌에 낙엽에서 비기너턴이 되기 시작하다가 시즌이 끝났는데요..
어제 이번시즌 첨으로 보드타러 가서.. 작년 감각이 아직 남아있는지..
첫 리프트에서 버벅버벅 하다가.. 두세번 넘어가니 다행이 몸이 아직 기억하고 있더군요..
어쨌든.. 이제 비기너턴은 어느정도 되는거 같고..
턴 돌아가는중에 절반쯤은 밀리긴 하지만 그래도 카빙 라인 비스무리 하게 그어지는걸 보고
내심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더이상 진전이 없네요..
주변에 좀 잘타는 사람 있으면 자세를 좀 봐달라던지 얘기라도 해보겠는데..
주변에는 저를 포함해서 전부 초보들이라.. 뭐 어디다 물어볼 사람도 없네요
그냥 지금 하는 대로 계속 비기너 턴만 연습하다보면
어느순간 엣지가 박히면서 카빙턴으로 발전하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카빙은 뭔가 다른 연습 방법이 있는건가요?
질문을 정리하자면...
1. 비기너턴에서 카빙턴으로 넘어가기 위한 연습 방법은?
2. 엣지가 팍팍 박히기 위해서 신경 써야 되는 부분은 프레스 뿐인가요?
엣지전환 타이밍과 j턴 ㅇ_ㅇ/
너비스턴과 카빙턴의 차이라면 역시 엣지로 타느냐, 베이스로 타느냐이겟죠..
엣지로 타더라도 베이스와 병행하다시피하면 그건 카빙이라고는 볼수 없져.
일단 너비스턴은 업다운이 자연스레 되야하는데 이 기본적인 자세가 되야 나중에 턴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겁니다.
카빙을 할때는 가장 기본적인것이 프레스인데..
프레스를 전방에 주느냐, 후방에 주느냐 말이 많은데 갠적으로는 전방에 70;후방에 30정도가 맞는거 같습니다.
즉, 레귤러의 경우 왼쪽 무릎이나 종아리에 힘을줘서 엣지로 가야하는거죠.
엣지로 가면서 뒤에 자국을 보면 자신이 엣지로 왓는지 베이스로 왓는지 선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즉,엣지로 왓다면 일자로 선이 명확하게 그어져잇을테죠..
그러한 상태를 연습한후 익숙해지면 J턴을 연습하는 겁니다. 엣지턴의 탄력으로 위로 올라가는거죠..
스키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스키도 처음 연습할때 가로질러서 J턴 연습 마니 하자나여
글고나서 엣지턴이 익숙해지면 첨엔 롱턴으로 크게 s를 돌면서 카빙을 연습하고 나중에 숏턴이 되는거에여.
이 숏턴이 된다면나중에는 상체는 1자형태를 유지하게 되고 하체만으로서 숏턴을 하게 됩니다
즉, 발만 앞뒤로 왓다리갓다리하게되여.. 이런 형태가 자연스레 되면 굳이 전방에 프레스를 주지 않아도
움직임이 자연스레 표현되요
근데 이것도 설질이 뒷받침해줘야지. 요즘같은 모글에서는 잘못하면 역엣지걸림...
엿튼, 피나는 연습만이 살길 ㅋ
저두 카빙연습 중인데... 업다운 먼저 하고 있어요.. 자세한건 다음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