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양지 출정인데요..문화적 충격이..
설질은 그런대로 괘안은데요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국적의 사람들 오늘 거의 다 만난것 같네요..중상급 리프트 탈때는 한쪽바인딩을 의무적으로 발에 물리고 타야하고 (이로인해 주니어 보더들은 리프트 자체를 탈 권한이 없음) 리프트 속도가 빨라 내리면서 엉덩이를 한없이 밀어주네요..오늘 리프트에서 떨어지는 외국인도 봤네요..1미터 남짓 가다가 그만 바닥으로...
오래된 시설은 이해하겠지만 글로벌 단체관광객운 좀 ...
아무튼 좀 후회스런 하루네요..개인적인 견해라 기분나쁘시면 죄송하네요..
리프트가 옛날꺼라, 타고 내릴때 감속 장치가 없어요.
탈 때는 장딴지 강타, 내릴 때는 눈밭에 내동댕이...
그린 리프트는 워낙 고공으로 슬로프를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혹시라도 보드를 떨어뜨리면 큰사고가 날 수 있어. 반드시 발에 착용하고 타야 함.
(실제로 들고 타면 가끔씩 보드 떨구시는 분들 꼭 있음.)
단체 외국인 관광객들은, 스키 처음 신어보시는 분들 많아서,
스키하우스, 입구쪽 평지는 사람 엄청 많아 보이지만, 의외로 중급이상 슬로프는 한산함...
두어시간 지나면 지쳐서 그냥 사진 찍고 짱박히시는 분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