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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눈길이나 진창길 같이 미끄러운 길은 4륜 구동차만이 정답입니다. 전륜/후륜 한 쪽만 구동되는 차량은 답이 없습니다. 차이점은 단 하나, 브레이크 밟았을 때는 똑같이 미끄러지나, 그렇지 않고 동력이 전달되는 상황에선 미끄러지는 순간순간의 상황에서 4륜 구동은 방향을 정해서 진행이 가능하고, 한 쪽 구동 차량은 그냥 계속 미끄러진다는 것이죠. 경사가 있는 길에서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짚차 같이 저속 4륜 기능이 있으면 무적입니다. 임도 같이 눈 엄청 쌓인 급경사 길이 아닌 이상, 일반길에선 체인도 필요 없습니다. 4륜 기능이 몇백 만원 비싸긴 해도, 일년에 결정적일 때 한두 번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효용가치는 충분하지 싶어요. 그래도 주행성능이 좋다는 것이지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의 제동거리는 일반 차량과 같다는 것!!! 4륜이라도 무조건 천천히... 업무 때문에 산골짜기에서 갤로퍼밴으로 십수 년을 지낸 스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