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 리프트를 탔는데 삼십 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 한분과 같이 탑승
한쪽발 바인딩 체결하신후 앉아계셨는데 윈디1 슬롭 위를 지나가던중
갑자기 바인딩을 쭈물딱쭈물딱 하시더니 툭소리와 함께 어..어?? 이러시길래
발을 쳐다봤는데 데크가 안보이고 밑에서 쿵소리가 나더라구요.
순간 오싹해서 뒤돌아서 밑에 쳐다보니 유령데크가 되어서 슝 내려가고있고..
윈디br 하고 윈디1 나눠지는 갈랫길쪽 항상 사람들이 내려가기전 잠시 서있는 자리 있잖아요? 강습이나 동호회분들 모여앉아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진짜 그자리에 누군가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하기도 싫네요
아저씨 당황했는지 이게 떨어지네.. 라고 말씀하시길래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고 있으니깐 저보고 내려가서 눈위에 꽂아놔 달라고 말씀하시길래 패트롤에 얘기하라고 말씀드렸네요.
다음부턴 정말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츠나 복장이 렌탈삘이 나긴 했지만 혹시 헝글 하실까바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