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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회정도 보딩을 한 왕초보입니다.
지금 해외에서 막데크 중고로 구입하여 연습중인데요
강습받을때 인스트럭터들이나 주변사람들이 다들 제 데크 중상급자용이라고 지금은 좀 어려운데
나중에 실력늘었을때 타기좋다고 하더군요.
제가 보드를 첨타봐서 보드가 원래 엄청 무거운건줄 알았어요. 제 보드는 들구다니면 손에 저릴정도로 무겁고
특히 리프트탈때 바인딩 한발만 묶고 타잖아요? 한발만 걸면 발목이 꺽여서 너무 아파서 반대발에 올려놓고 탈정도로
엄청 무겁고 하드한 편에 속하는것같습니다.
대충 알아본결과 제 데크는 154cm에 올마운틴용 보드인데요 탈때마다 하드해서 그런지몰라도
역엣지가 너무 걸려서 이거 언젠가 크게 다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컨트롤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컨트롤할때도 힘이 많이 들구요. 거기다가 좀만 눈쌓여서 파우더상태이면
바로 보드가 눈에 파뭏혀서 멈춰버리고 맙니다. 주변사람들 다 슁슁 지나갈때 말이죠.
아직 낙엽밖에 못하는 초보라 카빙마스터할때까지 중고로 연습하려하는데 좀더 플렉스한 중고데크
구해서 연습해야할까요? 아니면 딱딱해도 연습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일걸까요?
다른 놈은 은수저급은 되는지라.. 올해 입문하면서 오피셜로 낙엽부터 비기너턴까지 하루만에 배우고 바로 데페로 카빙 감 익히고.. 좀 무겁다고 파나틱 영입해서 두어번 타고 카빙감은 좋은데 너무 통통 튄다하여 좀 묵직하고 그립력 좋은 도넥을 바로 영입해서 또 두세번 타다가 제 월드컵 티탄 타보더니 자기 스타일은 이거다 라며 프로토 삿어요...본인의 인생 데크래요.. 입문 두달만에 인생데크를 찾다니.. 부럽더군요 ㅋㅋㅋ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는지 실력도 금방 늘더라구요. 두놈의 변천사를 다 지켜본 제가 느끼기에 데크에 몸을 맞추며 탄 놈보다 지 몸에 맞는 데크를 찾으며 탄 놈이 더 빨리 실력이 느는 듯 싶습니다. 매우 주관적이며 표본대상도 2명인지라 .. 신뢰는 하지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