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어제 휘팍에서 파우더 눈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뒷발차기하며 내려오다가 카빙을 좀 해본답시고 고관절을 접으며 타기 시작했어요

2번째 턴에 역시나 탈탈 털리면서 살짝 넘어졌는데 목이 삐끗했네요

보드 첨 배울때는 하루에 20번 넘어져도 오뚜기처럼 일어나서 잘 내려갔는데 이제는 살짝만 넘어져도 목이 너무 아프고 하루 지난 지금까지 여파가 있네요 ㅠㅠ 넘어지면 너무 아픈거 아니까 안전하게만 타게되서 보드도 처음처럼 막 재밌지도 않고 ㅠㅠ

 

안넘어지면서 보드도 재밌게 탈수는 없을까요ㅠㅠ 몸상태가 이러니 트릭같은건 꿈도 못꾸고 오로지 라이딩만하는데 라이딩하다가도 가끔 넘어지면 너무 여파가 커요..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있나 자괴감만 든다랄까.. 크게 넘어져서 한두바퀴 굴러서 이정도면 모르겠는데 진짜 살짝 넘어져도 목이 삐끗한 걸 느끼니 새삼 늙었다는게 체감되네요 오늘은 물리치료나 받으러 떠나야겠어요 ㅠㅠ

엮인글 :

고댱

2017.01.31 11:40:05
*.199.131.64

보호장비도 당연히 중요하긴 한데, 그보다 더 중요한건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 같더군요.

전 스키장 도착하면 당장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리프트를 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칭 유무에 따라서 넘어졌을때 데미지가 너무나도 차이나더군요. 특히 어께, 목 등의 상체가 삐끗하는 경우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인들을 위한 최고의 스트레칭 방법으로 국군도수체조를 꼽습니다만, 혹여 밤에 군대 꿈을 꿀 것 같아서 두려운 분들은 (...) 국민체조 등으로 대체하셔도 무방합니다.

사이반

2017.01.31 11:41:31
*.196.124.50

저도 스트레칭을 추천합니다. 

꼬쟁이

2017.01.31 12:21:54
*.102.1.106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soulpapa

2017.01.31 12:03:46
*.96.183.173

저 같은 경우 처음 5회정도는 제가 죽어도 안넘어질 것 같은 자세와 속도로 내려 옴니다.

지노쿤

2017.01.31 12:10:59
*.53.187.193

저도 스트레칭 꼭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저는 처음에 꼭 1~2번은 초급코스에서 가볍게 타면서 몸도 풀고 감도 익히는 과정을 꼭 합니다.

초짜보더83

2017.01.31 12:25:38
*.36.142.22

저도 남들 바인딩 묶고 내려갈 준비할때 체조(?)합니다. 가끔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 하는 분들이 있긴하지만..ㅎㅎ

코피쑤한잔

2017.01.31 12:34:16
*.47.119.110

안보딩하세요~~ ^^

파란색바다

2017.01.31 12:38:03
*.168.3.195

도수체조는 생각만해도 구토가...

디지를향해

2017.01.31 14:30:14
*.152.95.40

그래서 저도 올해는 기필코 살을 빼려구요. 십이년전엔 아무리 넘어져도 벌떡벌떡 잘 일어났는데
이젠 부상으로 이어지네요. 무서워서인지 속도도 못내고 거북이같이 타고 있고.

퍼즐맞추기

2017.01.31 14:54:00
*.33.145.174

스트레칭을 꼭 해야겠어요 정말.. 국민체조를 해야겠군요 ㅎㅎ

또모찡

2017.01.31 15:37:50
*.226.208.200

저는 보드복으로 환복하시전에 락카 구석에서 남몰래 스트레칭 꼭 합니다. 국민체조랑 스트레칭 동작 몇개 더 추가해서 10분정도 꼭하고 탑니다. 스트레칭 하냐 안하냐에 따라서 다음날 몸상태도 다르고 근육통도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ㅎㅎ

pink

2017.01.31 21:57:55
*.7.51.166

운동전후 스트레칭 매우 중요해요~
하지만 근본적인걸 해결하려면 근육을 건강하게 해야돼요~
탄성있는 줄이나 볼을 이용한 디테일한 근육운동과 함께
먹는것도 신경쓰시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19651
152999 현재 보드복 보유 현황 [33] 아로새기다 2017-01-31 3 2427
152998 저도 진짜 헝그리보더인듯 [4] Room_ 2017-01-31 1 844
» 나이가 드니 살짝 넘어져도 충격이.. [12] 퍼즐맞추기 2017-01-31   778
152996 감기기운으로 힘이없네요 [2] 곰마을카빙 2017-01-31   265
152995 간만에 보드 타고 왔더니 1이 손에 안잡히네요 [10] 윤쟈 2017-01-31   676
152994 아래 인바디 올린 사람입니다 제 몸 좀 봐주세요 file [17] 돼지시러 2017-01-31 1 2972
152993 안도라 공화국 스키여행 궁금한점 질문 받습니다 [11] 에바다나 2017-01-31 3 1724
152992 텅쉴드 단점 [5] 부자가될꺼야 2017-01-31   1004
152991 외국도 보드나 스키가 사양레저는 아니겠죠? [22] 조조맹덕 2017-01-31 1 2057
152990 인생 첫 하이원 원정 미라클타이탄 2017-01-31   623
152989 올해 추석대박 연휴! 미리미리 계획을~~ [3] 구로브라더 2017-01-31   559
152988 백만년만에 보드를 바꿨더니 file [13] 소리조각 2017-01-31 7 1944
152987 인바디 재봤는데 지방이 20.3%나 나왔어요 file [6] 돼지시러 2017-01-31 1 1062
152986 명절 잘 지내셨습니까?? [3] 독학전문보더 2017-01-31   296
152985 의욕상실 [1] 보드잘타고싶당 2017-01-31   482
152984 부츠의.. 건조를 위해 만들었는데 좋네요 乃 file [14] 공랑붕어 2017-01-31 2 1925
152983 너무 보드가 재미있네요 빨리 또 타러가고싶네요 [9] 감성보더 2017-01-31 3 847
152982 어제 야간에 지산에서 아이폰 분실하신분... [2] 로니아 2017-01-31 1 500
152981 학동 구매기 [21] 디지를향해 2017-01-31 6 1893
152980 [출석부] 2017년 1월 31일 [42] 미밍즈쿠 2017-01-31 2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