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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린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 취미는 해외 경매질이지요..낙찰받을때 짜릿함이 -_-)
최근 지인 2명이 데스페라도를 좀 싸게 구해달라고 연락을 해왔어요.
마침 적당한 데크가 있길래 피터지는 경쟁 끝에 낙찰을 받았고..
또 다른 데크 두장이 있길래 내가 쓰든 팔든 하겠다 하고 따로 낙찰을 받았죠..
어제 받아서 오늘 데크를 뜯어보니..
다행히 지인들이 요청한 데크는 연식과 사이즈가 동일하고 상태도 매우매우 좋았어요..
싸게 좋은거 잘 구했으니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제가 낙찰한 1516ti2와 1516타입알3은..
상태는 너무너무 만족스럽게 좋았으나..
둘다 시리얼넘버가 4로 시작..-_-)a
이거 아시는분은 무슨 의미인지 하실거에요..
..네..데페의 시리얼넘버 첫번째 숫자는
제조년을 의미하죠... 4로 시작하면.. 1415라는 이야기..
하아...-_- 망했어요....
판매자가 환불해준다고 해도.. 현지배송비...대행수수료...국제배송비...그리고 가장 큰 관세..
근 30만원 가까이 공중에 훌렁..
데크를 잘못 보내줬을일은 만무하니 교환도 불가능할거고..
판매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차액을 일부 환불받는게 그나마 가장 손해를 줄이는 방법일듯 합니다..
잘 되진 않겠지만..-_-)
뭐 한마디로...망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뭐 사실 그동안 제꺼든 지인꺼든 팔아치운 데크든..
국내 시세보다는 싸게 들어와서 잘 썼고..팔아치운건 어느정도 차액을 남기고 넘겼었으니..
낙찰받았는데 형편없는게 오거나 약간의 사기를 당해서 손해를 보는 것 또한
그동안 받아왔던 차액에 포함된거라 항상 생각하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긴 합니다.
다만 올게 왔구나 싶은 허탈함 정도..ㅋㅋㅋ
쨋든.. 결론은 일정부분 사기를 당함. 어느정도 손해를 볼 예정
조만간 데크 두장 장터행(맘상해서 안탈래요..-_-) 딴거 살테다...
상태만 좋다면야......장터에서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