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주간 (09:10~21:00) 후기입니다.
(기온&날씨)
주중에는 제법 추웠는데 오전을 넘어가면서 포근합니다.
8시 20분 베이스 -5도로 시작. 15시 5도, 20시 0도 입니다.
오전에는 맑았으나 오후들어 구름이 많아졌고 21시 현재
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려졌습니다. 밤부터
눈 예보가 있던데 10cm이상 쌓이길 기대해봅니다.
(제설&설질)
그린 우측 2개소에 제설한 흔적이 있습니다. 세게 지르다가
슬로프가 훅 치고 올라와 깜놀했네요. 왜 제설을 했으려나
오전에는 카빙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끗할 만한 설질이었고
오후에는 기온상승으로 눈에 습해지면서 매우 부드러웠고
야간에는 다시 카빙매니아 분들을 위한 설질입니다.
오늘이 입춘이라 봄님이 낮에 살짝 꼬장부리다가 밤에 튄 듯.
전 슬로프 무슨짓을 해도 다 받아줄만한 설질 입니다.
오전에 실버하단에서 대회가 있어 실버는 12시부터 오픈
곰##님께서 좋다고 추천해주셨는데 저질 리프트 타기싫어
못가봤네요. 내일 눈 많이 내리면 가봐야겠습니다.
(대기시간&인파)
토요일 치고는 어허라?? 사람 적네 하는 수준입니다.
단체손님은 안보이고 관광온 쭝꿔들과 유스호스텔에서
장기숙박중인 양놈양년들만 자주 보이네요.
주간대기시간 골드 5분, 레드 3분, 곤돌라 5분, 그린 5분 정도.
야간대기시간 골드 3분, 레드 2분, 그린 3분 정도
(제가 기다려 본 최대 대기시간 입니다.)
(덧)
보드가 너무 타고싶어 이번주 광화문 시민혁명에 불참..
마음이라도 그곳에 전해드립니다.
저도 오전 다녀왔습니다.
평소 토요일보다 사람없는 편이였네요. 날도 춥지 않고 바람도 없어 타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