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 앉아서 쉬는데 꼬맹이 하나가 엄청 빠르게
내려와서 데크에 부딪혀 넘어졌어요.
길들이기 왁싱한다고 핫왁싱 7번한 신상데크인데
화가 엄청났다가 얼굴보니 어린이라서 베이스, 상판
약간 긁히고 엣지 긁힌 거 확인하고도 먼저 괜찮냐고
하고 내려갈 수 있겠는지 물어서 내려보냈어요.
끝까지 미안하단 말 안했지만 어리니까 놀래서
그랬겠거니 하고 스키하우스 앞에서 데크푸는데
뒤에 그 꼬마가 내려오더니 기다리던 아빠한테
아빠 나 어떤 아.줌.마랑 부딪혔어!!!
후 데크 상한거보다 타격이 크네요.ㅠ
아직 30밖에 안된 싱글인데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