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인데요.. 맛들렸나봐요 정신이나갔어요ㅠ
저번주 금요일 야간 심철권 신나게타고 집에오니 아침7시반이더라구요.. 씻고누우니 8시 오후 1시쯤 일어나서 밥을 2공기먹고 집들이가있어 1시간거리에 있는 지인집 집들이에 참석했습니다. 낮?오후에술을 마시며 문뜩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이러고있을시간이아니야 넌 보드를타야해" 먹고있던 소주잔을 놓고 소셜에들어가 부랴부랴 리프트권을 확인합니다..그리고 셔틀을 예약합니다. 집들이는 끝이안보이네요 밥먹고술마시고 볼링한게임치고 지인생일파티하니 새벽2시 안되겠다싶어 먼저나왔습니다 그러그..집에오니3시 셔틀은5시반인데 갑자기 잠이오질않더군요 ..ㅠㅠ 뒤척이다 1시간자고일어나 스키장갈준비를하고 셔틀에서 2시간넘게 기절하고나니 도착해있더라구요. 도착하니 하나도 피곤하지않고 의욕충만 하더라구요. 그러고 밥먹는시간 빼고 무한리프트와 무한곤돌라를 타며 연습했습니다. 탈때는 몰랐는데 렌탈 부츠가 너무조여 발목에 물집이3개생겼더군요ㅠ 국가대표마냥..너비스턴도 잘못하는데.. 그러고 드는생각이 장비탓으로 돌리게되고 결국오늘 장비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인 주말보더인게 너무서러워 목요일 휴가까지내고 보드타러갑니다.
휴대폰으로 작성한거라 두서없고 정신없는글 죄송합니다.ㅠ
결론은 잘타지도못하는데 잠을 1시간2시간자면서 물집나고 장비사기로마음먹고 평일보드를위해 휴가를 내는 개미가 정상인가요?ㅠ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