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헤머 타시는분들중에 알파인옷 입고 타시는분들 많습니다 ㅎㅎ

눈안들어가요~

쉽게 들어가진 않아요 ㅎㅎ 질질질 끌려 내려가면서 옷이 눈속으로 들어가게 되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냥 넘어져선 쉽게 안들어갑니당

알파인 보드 복이라도 따로 나오는 건 없습니다만, 대체로 슬림핏으로 골라 입죠. 

그러다보니 종종 스키복을 선택하기도 합니다만, 대세는 아닙니다. 

스키복 중 팀복은 말그대로 선수들을 위한 옷인데, 안에 경기복을 입은 채 입기 위한 목적도 있어서 대체로 품이 넉넉합니다. 이에 비해서 데몬 복은 슬림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팀복과는 달리 스폰서 패치 같은 것도 없죠. 데몬복도 팀복 처럼 넉넉한 품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키복도 생각보다 핏이 여러가지로 나오니 이에 대해서는 따로 알아보시는 낫겠네요.

스키복(팀복)에 스노우 스커트가 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제가 과문한 탓에 일반적인 팀복이나 데몬복 중에 아직 그런 스키복은 보지 못했습니다. 백컨트리용으로 나온 스키복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알파인이라고 해서 상의가 짧은 옷을 일부러 골라 입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슬림한 핏을 가진 옷 중에 고르다보니 스키복을 찾게 되고 스키복들은 대체로 상의가 짧게 나오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봅니다. 

보드복도 유행 타면서 상의 길이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그 중에서 상대적으로 짧은 것을 택하기도 합니다. 이 역시 전체적인 핏과 관계가 있는데, 핏하면서 길이마저 길면 때로는 볼품이 없죠. 래핑한 나무젓가락 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 

보드복 중에 레귤러  혹은 슬림(이건 메이커마다 느낌 차이가 있습니다.) 라인으로 골라서 입는 알파이너도 많습니다. 대부분 스노우컷은 달려 있고 볼컴이나 다른 메이커 중에는 바지와 쟈켓을 연결하는 기능들이 있어서 이를 활용하면 눈은 거의 안들어 온다고 보셔도 됩니다. 저는 볼컴을 입는데 이 상/하의 연결 지퍼는 꼭 채웁니다. 보온도 잘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