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눈팅만하다 처음 쓰네요
쏠보 8년차입니다
그중 2-3년은 두세번 밖에 출격못하고
한번 잘 타보고 싶어 이번 시즌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꼭 타자!라는 맘을 먹고 실천중인 유부보더입니다
쏠보더라 제가 어떻게 타고 있는지도
뭐가 문제인지도 잘 모르고 타는데다 주 1회 출격이다보니
매 주말마다 첫 2-3런은 좌절
그 후 조금 감을 찾고 지난주와 같은 느낌은 오는데
더 나아지지는 않네요
심지어 오늘은 그나마도 안되어서 베이스 흡연실에 앉아 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곤지암 왔는데 잘 타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 분들 만큼은 아니라도 좋으니 자신감 있게 타고 싶은데
자세도 안잡히고 엣지가 불안불안하니 두려워지고
그러니 더 안되고, 악순환인것 같습니다
설질도 좋은것 같은데, 장비도 앤썸,타가,말라 정도면
장비 탓은 아닐테고 순전히 제 몸뚱아리 때문이겠죠?
이번주 특히나 좌절이 심해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모두들 안보하시고 저도 다시 두려움 극복하러 올라가보겠습니다
ㅜㅜ
혼보 7년차 유부보더.. 주말마다 좌절.. 지금도..
리프트 같이 타면서 자세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 하지만 정작 숫기는 없고..
위추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