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엣지박혀서 그려지는 턴과 동일한 라인이 그려질 상체 로테이션을 주어 데크가 그리는 라인 그대로를 따라가는 걸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인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넘어서는 로테이션을 주면 라인 궤적과 다르게 데크가 돌아가기에 엣지가 빠지거나 슬립이 나거나...
상, 하체 로테이션이라는 것이 어깨와 골반, 무릎을 돌리기 위한 것이고, 이 세가지가 데크의 움직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직접 느끼셔야 할 거예요. 비기너 카빙은 로테이션 없이 프레스와 기울기로도 가능합니다. 낙엽 할 때 앞발, 뒷발 무게 이동을 연습하셨잖아요. 턴 전반엔 앞발에 무게 중심을 두어 설면에 엣지를 박고, 턴이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뒷발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면 뒤가 털리지 않아요. 급경사에서는 일부러 전경으로 진입해 테일을 미끄러지게 하는 스윙 또는 슬라이드 기술을 사용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