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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연차쓸 일이 있어 겸사겸사 아이들 보드좀 알려주려고 지산에 갔습니다.
점심에 아이들 뭐먹을래 물어보니 햄버거 먹겠다길래 버거킹 시켜주고 저는 짜장면 하나 시켰죠.
평일이지만 주문이 밀려 있어 대기시간이 좀 되더군요.
제가 주문한 짜장면 나와서 받아와서 비비고 먹으려는데..
'차갑네요.'
면도, 짜장도..
그냥 먹으려다가 그래도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들고가서 얘기했죠.
"지금 막 나온 음식이 차갑습니다. 혹시 냉동식품 쓰세요?"
이랬더니 워머가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군요.
다시 해준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받았습니다만
차갑지는 않은데 그래도 주변에 있는 중국집에서 보던 짜장면은 아닌듯 하더군요.
아마 냉동음식 데워서 파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먹는거 투정은 안하는데.. 7천원짜리 짜장면이 이정도라니.. 에휴..
그냥 햄버거나 먹을걸 그랬습니다.
그래도 오늘 지산 설질은 꿀설질이라 위안을 삼네요.
애들 가르치느라 얼마 타지는 못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