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평일에 연차쓸 일이 있어 겸사겸사 아이들 보드좀 알려주려고 지산에 갔습니다.


점심에 아이들 뭐먹을래 물어보니 햄버거 먹겠다길래 버거킹 시켜주고 저는 짜장면 하나 시켰죠.

평일이지만 주문이 밀려 있어 대기시간이 좀 되더군요.


제가 주문한 짜장면 나와서 받아와서 비비고 먹으려는데..


'차갑네요.'


면도, 짜장도..

그냥 먹으려다가 그래도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들고가서 얘기했죠.


"지금 막 나온 음식이 차갑습니다. 혹시 냉동식품 쓰세요?"


이랬더니 워머가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군요.


다시 해준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받았습니다만

차갑지는 않은데 그래도 주변에 있는 중국집에서 보던 짜장면은 아닌듯 하더군요.


아마 냉동음식 데워서 파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먹는거 투정은 안하는데.. 7천원짜리 짜장면이 이정도라니.. 에휴..


그냥 햄버거나 먹을걸 그랬습니다.


그래도 오늘 지산 설질은 꿀설질이라 위안을 삼네요.

애들 가르치느라 얼마 타지는 못했지만요.

엮인글 :

메텔보드

2017.02.13 22:18:54
*.36.157.73

보드장 음식들이 가격에 비해 퀄이 아쉽죠 ㅜ

술과장미

2017.02.14 09:50:13
*.18.80.64

원래 쏠보에 전투보딩이라 안먹는데..

애들 안먹일수도 없으니..

그렇다고 장비 다 걷어서 차끌고 밖으로 나가서 먹고 오기에는 번거롭구요.. 흠흠..

Lach

2017.02.13 22:21:44
*.80.188.246

지산은 정말 먹을게 없습니다. 로컬분들이 정상냄비라면만 먹는 이유죠.


그 마저도 올해는 영 시원치 않네요. 가끔 단무지에서 쓴맛도 나고.

술과장미

2017.02.14 09:51:01
*.18.80.64

저도 블루 라면이 생각났으나..

사이드 슬리핑 연습하는 애들 데리고 정상에 올라가지 못해서요.

보름

2017.02.13 22:41:07
*.88.3.16

3분짜장같은 그런맛이에요 무지 단맛만 나는...
저흰 그래서 지산갈때 용인휴게소에서
맥도날드를....

술과장미

2017.02.14 09:51:46
*.18.80.64

네 딱 그 느낌이더군요.

먹고 들어가는 거면 용인휴게소나 보드장 가기전 식당 이용하는게 정답인데..

타다가 중간에 먹자니 부득이..

wooreena

2017.02.13 22:47:06
*.223.20.129

지산교동짬뽕에 짬뽕은 존맛입니다!

술과장미

2017.02.14 09:59:17
*.18.80.64

제가 원래 짜장보다는 짬뽕 선호하는데..

아이들 한젓가락 나눠줘보겠다고 짜장 선택했다가 저상황 됐네요.

짬뽕국물은 따뜻했을 텐데요.

Hate

2017.02.13 23:00:53
*.244.221.1

에덴벨리 짜장면은 타서 나오던 ㅋㅋㅋㅋ



일본은 리조트 음식도 엄청나게 맛있는데,

우리나라는 비싸기만 하죠...

술과장미

2017.02.14 09:59:59
*.18.80.64

보드장 음식 비싼거는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합니다만..

음식에 성의는 좀 있어야 될거 같네요..

나인티나인

2017.02.13 23:13:13
*.195.228.25

원래 스키장내 음식점은 큰기대하면 안되죠ㅠㅠ 

술과장미

2017.02.14 09:52:16
*.18.80.64

기대는 안했는데...

그래도 차가운 음식은 너무 심하다 싶더라구요.

조조맹덕

2017.02.14 02:05:42
*.32.154.79

전 그래서 서울에선 럭셔리? 하게 지내다 스키장만 가면?걸? 됩니다 생수하나까지 다 싸가지고 갑니다 ㅋ

술과장미

2017.02.14 09:52:53
*.18.80.64

저도 그렇게 지내는데.. 아이들때문에.. T.T

조조맹덕

2017.02.14 11:38:15
*.223.18.39

실은 저도 여친과 가면 어쩔수 없습니다 역시 보드는 혼자타야 제맛? 잉?

바그삼

2017.02.14 07:33:05
*.241.146.199

저번에먹었는데 소금물인줄... 밥도 냉동밥ㅋㅋ

술과장미

2017.02.14 09:53:20
*.18.80.64

차라리 짬뽕밥이 나았을거 같네요.

국물은 뜨겁기라도 할테니..

LAGON

2017.02.14 08:33:01
*.223.21.9

블루 라면이 그나마 제일 낫습니다...

술과장미

2017.02.14 09:54:03
*.18.80.64

그러게요.

어딜가든 크게 편차없는게 라면인데요. 흠..

어부바~

2017.02.14 08:37:42
*.214.87.213

양도 한젓가락이죠ㅡㅡ;;

술과장미

2017.02.14 09:54:57
*.18.80.64

원래 짬뽕을 더 선호하는데..

애들도 한젓가락씩 나눠줘 보겠다고 짜장시켰더니 저상황...

양도 너무 적어서 애들 한젓가락씩 주고 나니 먹을것도 없더군요.

-아재감성-

2017.02.14 08:44:38
*.137.43.247

정말 배고프면.. 정상라면 먹고.. 아니면 그냥 캔음료 하나 먹습니다  냉동음식은 모르겠고~ 교동짬뽕 주방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린 알바생들이 모든 조리를 다 합니다.. 정통 중국집보다야.. 맛이 있을수가 없겠죠~


그리고 필살기가 있는데.. 치킨배달 해주는 곳을 압니다 031-631-9958 저나하셔서 주문하시고 정문 에스칼레이터에서 음식 받으시면되요  지금이야 혼보를 즐기니 먹을일이 거의 없지만요 ㅎㅎㅎ

술과장미

2017.02.14 09:57:23
*.18.80.64

혼자 타서 지산에서 뭐 먹을일 없었거든요.

애들때문에 시켰다가 저상황.. ㅋ

담번에 애들 치킨먹겠다면 알려주신 번호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덜 잊혀진

2017.02.14 10:21:33
*.138.120.194

오~~래전 양지는 스넥하우스의 '해동 안된 돈까스' 가 명물이었죠 ㅋ

escape0825

2017.02.14 22:24:15
*.62.219.250

오분만 밖으로 나오면 먹을만한집 많은데요
전 점심시간 되기전에 먼저 나가서 먹고 들어와 사람들 없을때 좀더 즐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18259
154001 도서관 창 밖으로 스키장이... - 밴쿠버 file [17] O2-1 2017-02-14 1 1591
154000 계속 겨울이었으면 좋겠어요 [21] 혀니현 2017-02-14 1 835
153999 핫. 눈내리네요. [1] -DC- 2017-02-14   748
153998 시국이 어찌 돌아가는지 [25] 탁탁탁탁 2017-02-14 3 1662
153997 학동 모샵에서 타가를 샀는데 [10] 낙엽배우고... 2017-02-14 1 2001
153996 대박사건.... 초짜가 바인딩을 조립하면 이런문제가.. [5] 미악 2017-02-14 1 2322
153995 아로새기다님 스티커나눔 인증입니다 file [11] 또모찡 2017-02-14   752
153994 2017년 2월 14일 화요일 출석부입니다 file [46] 또모찡 2017-02-14 1 312
153993 음 진지한 고민중 [27] 히야시스 2017-02-13 3 1535
153992 목.금 비가안오길 ㅠ.ㅠ [6] 미꼬미 2017-02-13 1 898
153991 하이원깨비 숏카빙영상 [11] 깨따 2017-02-13   1574
» 지산 교동짬뽕 비추.. [25] 술과장미 2017-02-13   2133
153989 시즌 마감했습니다 ㅠㅠ file [24] LLLUX 2017-02-13 22 2766
153988 은성군의 황당한 인터뷰 file [34] clous 2017-02-13 5 2314
153987 하이원 가는길 file [20] 씨밀란 2017-02-13 2 1676
153986 휴..여자친구가 저몰래 클럽을 갔네요 [52] 2017-02-13 9 5365
153985 늦은후회 file [3] 어필 2017-02-13 2 1149
153984 초보용 데크 146 필요하신분 드립니다. [26] 알로하 2017-02-13 18 1267
153983 휘팍에서 혼보라니..... [7] 이야힝 2017-02-13 1 917
153982 네임콘 구걸해 봅니다 [6] 미라클타이탄 2017-02-13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