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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작년에 깔짝대다가 재밌어서 입문한 초보입니다
나이가 곧 마흔이라 라이딩 위주로 타고 싶은데...아직 갈길이 멀긴 합니다만..ㅠㅠ
데크를 바꾸고 싶어서요 뭐 장비 좋다고 잘타는건 아니겠지만요...장비 욕심이 좀 생기네요
제가 주로 곤지암에서 타는데 곤지암엔 헤머타시는 분들이 유난히 많은거 같아요
친구한테 어깨너머 배워서 내년엔 강습도 좀 받고 제대로 타고 싶은데 헤머로 바로 넘어가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지금 스텝차일드 캠나이프 쓰고 있습니다)
프리데크도 잘다루는 상황이 아니라 세미 해머 생각중이구요
봐둔 모델은 오가사카fc입니다 ( 올해 모델 보고 리미티드 사려고 했는데 내년모델은 그 불사조
같은;;; 그림이 맘에 안들어서요)
막상 예판 신청하려고 하니 이거 저거 궁금 한게 많이 생기네요
일단 제가 178/85인데 사이즈는 163이면 적당할지 궁금하구요
또 이번엔 fc-s라는 모델이 나왔는데 좀더 하드 하다고 하네요 저같은 상황에 뭐가 맞을지 몰라서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뭐 바로 해머로 가도 상관없다면 다른모델 추천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급사에선 뒷발차기로 내려오고 중급에서도 슬라이딩턴을 제대로나 하는지 모르는 수준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타시는지 몰라서 그러는데, 해머가 그렇게까지 어려운 물건은 아니고 오가사카 FC로 입문하는게 나쁜건 아닙니다만...
일단 카빙을 어느 정도는 할 줄 아시는 것이 좋긴합니다. 급사에서 카빙까진 못하더라도, 중급경사에서 미들턴이 터지지 않는 정도는 되야 어느정도 프레스를 다루실줄 안다는 얘기일텐데...
만약 한방에 최상급 가서 이중 지출을 줄이겠다는 생각이시라면 솔직히 말리고 싶습니다. 보드는 최상급 간다고 이중지출 안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가는동안의 과정을 모두 건너뛰면 본인이 보드를 너무 힘들게 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일단 일반 보드브랜드 최상급 라인(판테라, XLT 정도) 이상의 가격대 보드는 가성비가 똥망입니다. 막말로 XLT도 제대로 못 다룰 것 같은 분들이 F2 데크 붙들고 씨름하고 있는걸 보면 답답하기도 하구요...
본인이 일주일에 2~3회이상 출격하시는 분이라면 오가사카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그 이하의 출격 횟수라면 라이딩용 라운드 데크로 한시즌 타시고 카빙에 대해서 좀 자신이 붙었을때 세미해머로 가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리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