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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에 알지도 못하는 장비 다 지르고
이듬해부터 매해 장비를 바꿔서 타다
어느덧 34살이 되었는데요
경력은 7년이지만 3년정도는 쉬었네여..
2년 라이딩 하다가 지금 2년째 트릭 연습중인데
슬럼프가 왔네요
원에리도 제대로 하지못하는데
널쓰리 가끔 돌아가나 랜딩도 슬립나고
하이도 안나옵니다
글구 지산은 트릭커 들이 너무 많아 쪽팔려서
매년 연습도 제대로 못하구 주위 초보들 강습해주면서
가끔 돌리는 연습하다보니 내가 뭐하나 싶어요ㅠ
그래서 카빙해야겟다 싶어서 다시 카빙데크삿다가
또 재미를 못느껴서 되팔구
트릭데크를 또 샀는데 후회가 되네요..
산지 2주가 다됐는데 타지를 않아요
트릭이고 라이딩이고 제대로 하는거 없이
몇년째 제자리걸음 실력이다 보니 그런거같은데
저같이 경험하신분들도 있으실거같은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제가 몇년 반복하다가 올해 좀 늘었는데...
드라이브스핀 오웬 계열 연습 겁나 하세요.
보드 위에서의 밸런스 감각은 물론 스핀 감각까지 전체적으로 늡니다. 라이딩도 더 편해지더군요
통통 튀기거나 딱딱떨어지는거 벌써부터 안하셔도 되니 이 둘 양쪽다 연습해보세요.
제 경험으로 답변을 달아보자면...
저는 시작부터 현재까지 강습의 강짜도 받아본 적이 없는... 비루한?! 대왕오징어 입니다 ㅎㅎ
저는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목표를 잡아요...
뭐.. 그게 원에리던 쓰리던 파이브던...
그리고 동영상을 미친듯이 파고 파고 파고 파고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보고 보고 보고
그리고 내려오면서 누가 보던 말던 까이던 말던 신경 안쓰고 계속 연습합니다...
슬로프 한번 내려올때마다 못해도 8번씩 하나만 죽어라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하고
그리고 그 기술을 둔턱이나 속도가 좀 붙었을때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면 다음 목표를 찾고 반복합니다...
여기서 글쓰신분과 저랑 좀 다른게... 남에 시선에 의식을 하냐 안하냐 인데요...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지금 잘 타는 사람들도 어차피 처음엔 까이고 구르고 실려가고 다 해보셨을 분들이기 때문에요...
보드는 즐기기 위해서 타는거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고, 남의 시선 의식하면서 눈치보며 탈 필요도 없습니다...ㅎㅎ
힘내시고 안전하게 타시길 바래요 ^^
저도 가르침 없이 혼자타는 혼보족인데요~~ 시즌말 되서 한두분씩 같이 타고는 있지만 ㅋㅋ
가장 중요한건 목표의식을 갖고 해야 한다는 것과 기본기가 충실해야 한다는 것 옆에서 원포를 해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
목표의식은 하고자 하는 스킬 하나 정해서 그것만 파는것이고 안된다면 원포를 그래도 안되면 기본기를 다시 다지는 식으로 하
시면 됩니다. 혼보에게 원포는 용기가 필요해요 잘 타는 사람한테 가서 용기 있게 원포 부탁해달라고 하면 거의다 해주시더라구요
저도 올시즌 나름열심히 해서 어설프지만 널5도 하게 됐네요 화이팅 하시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쪽지주시면
도움 드릴게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1:1 유료강습 몇번 받으세요.
받고 안받고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