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에서 허접하게 보딩하고있는 사람의 16/17 Gray Prodigy 157.5 사용기 입니다.

13/14시즌 데페를 시작으로 15/16시즌까지 여러 헤머덱을 거치면서

실력의 향상보단 데크에 끌려다니고 큰부상도 몇번입다보니 보드를 타는 즐거움이 생존으로 바뀌게 되었고 

15/16시즌말에 프리덱을 한번 타봐야겠다는 생각에 친한 형님의 뵐클 스쿼드프라임을 빌려서 타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죠

그래서 다음시즌에 프리덱을 꼭 하나 사야겠다 생각하고 몇가지 후보중에 Gray Prodigy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희소성(국내 판매된 157.5 사이즈는 단 3개) and 탑시트그래픽이 마음에들었죠 

장점

Gray사의 프리덱중 제일 하드한놈이고 허리부분이 굉장이 단단하기때문에 리바운딩이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헤머덱에 비해 유효엣지는 짧지만 그립력도 아주괜찮습니다.

같은데크를 만날확률이 엄청나게 적다는 희소성!

단점

프리덱치고는 비싼가격! 같은가격이면 데페우드를 살수있다! 조금만 더 투자하면 좋은헤머덱을 살수있다!

왁스사용량이 많다! (하루 4시간 라이딩시 핫왁싱 필요, 왁스먹는것도 많이먹어요) 

최대사이즈가 157.5 사이즈 뿐이다! 

그리고..... 17/18시즌의 탑시트 그래픽을 보고 이번시즌걸 구매한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