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타고싶은 욕심에 얼마전에 장비를 지르고 오늘 곤지암에 다녀왔는데 뭔가 막막해진 기분입니다. 렌탈 데크를 사용할때는 턴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는데 오로라로 평상시대로 턴을 하니 특히 토에서 힐엣지로 넘어가는게 잘 안되서 본의아니게 활강을하다 간신히 힐엣지로 넘어가거나 상체는 돌아갔으나 하체가 따라오지않아 엉덩이로 넘어져버리는 상황이 벌어졌네요. 레귤러 자세이고 왼발 15도 오른발 0도 인데 왼발 각도를 좀더 크게하면 토에서 힐엣지로 빠르게 넘기는게 수월해질까요? 아니면 제가 데크 선택을 잘못한 걸까요? 데크 사이즈가 길어져서 그런걸까요? 혹시 왼발 오른발 폭을 좀더 넓히면 도움이 될까요?
곤지암 가기전에는 엄청 설레고 기대 가득이었는데 타면서, 집에 돌아오면서 걱정과 고민만 한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 가여운 초보라이더에게 조금이나마 조언좀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ㅠㅠ
그런데 왜 오로라를..구매라하셨는지ㅠㅠ
그거 엄청 상급자용 데크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