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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날 비가 왔지만 토욜 저녁쯤에는 어느 정도 회복 될 줄 알고, 하이원 출격했는데...
(안그래도 2주 전부터 밸런스가 안맞아서 개판으로 타고 있는데) 소금밭, 감자밭에 빙판ㅠㅠ
아테나2에서 몸이나 풀어보려고 토엣지를 세우는 순간 솨아악~!! 밀리고, 힐엣지 세우는 순간 탈탈탈 털리고...
그래서 제우스2에서 연습 좀 하다가 다시 아테나2에 도저언~ 했으나 역시나 털림ㅠㅠ
애꿎은 데크 길이를 탓해 보고 혹시 상급에서 타보면 감이 확 돌아오려나 싶어서 아폴로1 갔다가 영혼까지 털리고 옴ㅡㅡ;;
멍하니 15분을 앉아 있다가 제우스3 미니 모글을 멋지게 타시는 보더를 보고 잼있을 것 같아서 들어가 봤습니다~~~
"어어어~~?! 이런 X@#$%%^^&~" 하다가 통통 튕겨서 모글을 가로로 지나감ㅋㅋㅋㅋㅋ가로본능 2번에 GG때렸슴돠ㅋㅋㅋㅋ
일요일 아침 땡보는 괜찮겠지 하면서 조기철수...
드디어 일요일 아침이 왔으나, 배아프고 배고파서 완전 땡보는 못하고 9시30분에 출격했네요.
오픈한 지 1시간 밖에 안됐는데 이미 슬롭 상태는 제가 범접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만, 오기로 또 도저언~~~~~~
자....아테나2 털려 주시고~헤라2 쓸려 주시고~빅토리아1,2 밀려 주시고~하다 못해 제우스2 중단부에서도 털려 주시고!!!!
암만 밸런스가 무너졌어도 이렇게 못탈 수가 있을까요ㅠㅠ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분명 제법 그럴싸하게 슬롭을 쓸었는뎁...
이게 다 설질 때문이라고 자위하는 순간
빅토리아 저미고 오시는 괴수와 아폴로1 가르고 오시는 괴수를 보고 현실을 직시하고 말았네요...
이상 실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장갑은 너덜너덜한 보더의 넋두리였습니당.........
담주에 눈 좀 와서 제가 좋아하는 설질이 되길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