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곤지암 휘슬 서식하는 왕초보보더입니다...
제가 기존에 K2 메이시스 플러스를 사용중이었는데..(이것도 올해산모델..)
2달이 되도록 제 발을 괴롭히더라고요..(제가 사실 심하게 발이 짝짝인듯합니다만 ㅎㅎ)
그것도 왼발보다는 오른발을 엄청 괴롭히더라고요...(왼발은 사실 탈만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에 큰맘먹고 플로우 탈론을 샀습니다.. 발아픈건 싹 사라지고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슬로프에 나갔는데 ..
K2 메이시스를 신을때는 턴할때 왼발이 펴지는거같았습니다만(레귤러기준)... (약간 부츠가 2달동안 열심히 써서 그런지
어느정도 말랑해진거 같기도하고요...)
탈론으로 신으니까 너무너무너무너무 하드하여 왼발펼때 뭔가 걸려서 ... 안펴지더라고요..
결국 안펴지니까 뭔가 뒷발을 못집어넣고.. 궁댕이가 바깥으로 나가는 기분?? 덕분에 백사이드턴이 자꾸
터져버리고.. 자신감 하락으로 프론트사이드 턴도 잘안되고 ㅋㅋ 그냥 총체적 난국입니다...
사실 장비가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이 중요한것은 알고있지만... 제가 워낙 비루한 몸이라... 라이딩에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건데..
왼발은 기존에 약간?? 말랑해진 K2메이시스 플러스를 이용하고 오른발은 탈론을 이용하는것은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ㅋㅋ
그래서 고수님들께 질문드리려합니다.
1. 고수님들 중에 이렇게 짝짝이 신발로 라이딩 하는분이 계신지요??
2. 만약에 짝짝이 신발이라면.. 레귤러 기준 왼발과 오른발에 어떤 부츠가 더 하드해야하는지요??
(이유까지 설명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3. 또 느끼는건데...사실상 부츠 하드한것과 뒷발에 프레스 주는건 관계없죠?? 부츠가 하드하니까 더 못주는거 같은느낌이 들어서요ㅠ
(부츠가 딱딱하니까 자꾸 앞발에만 힘이들어가는기분이 들기도하고.. ㅋㅋ 제가 어디에 힘을주는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사실상 오늘 일 끝나고 곤지암 들어가면 부츠 2개 가져가서 테스트 해볼 예정입니다만...
그전에 최대한 고수님들의 견해를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두서없는 질문이지만 관심을 가져서 한번쯤은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정말 얼마 안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안보하시고!! 시즌 마무리 잘하십시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