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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시즌 모스 더블알에 매우 큰 관심이 갑니다.
그래픽도 취향저격이구요.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꽤나 부담이 되는데요.
모스에 대해 검색하다보면 뭐랄까 모스가 다른 일본덱들보다 특별한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모스 유저분들이나 타보셨던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모스가 여타 다른 곳보다 기술적으로 특별히 대단한 점이 있는지요.
그리고 어떤점이 매력인지두요.
또한 더블알 유저의 입장에서 겪은 장단점도 궁금하구요.
저는 지금은 연습하고 배우려고 열심히 카빙만 하고 있습니다만 슬턴도 매우 좋아합니다.
현재 1415앤썸을 타는데 다 맘에 드는데 유효엣지가 좀더 길었으면 하는 느낌이 있네요.
꼭 카빙만 하겠어!!! 하는게 아니기에 간간히 원에리도 해보려고 연습하고 있구요.
그래봐야 주력은 라이딩이겠지만 여튼 이런 저이기에 해머보단 세미가 저한테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러다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더블알이었네요.
금액적인 문제만 보면 차라리 담시즌을 앞두고 1516 오가사카 FC 상태 좋은 걸로 입양하는게 좋겠다 싶은데요.
다른 세미도 추천 받아보고 싶습니다.
빠르게 쏘는 것보단 턴을 이쁘게 그리는 걸 더 좋아해요. 말아탄다는 표현은 아직 잘 모르겠거든요.
헝글에는 AS관련된 문제로 모스싫어하시는 분들 많은데
또 AS 잘 받으신 분들도 계시니까 이건 직접 판단하시면 될것 같구요...
실제로 다른 여타 일본데크들보다 만듦새는 좋은편인데 이 부분은 직접 만져보시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베이스는 제일 빠른편이고 빠른만큼 단차는 잘생깁니다.
더블알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나쁜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고, FC와 관련해서는 포지션과 관련해서 호불호가 갈리는편입니다.
모스타는분들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나으실듯요
요새 헝글은 믿을만한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이 댓글도 믿지마시고 직접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글쎄요... 전 위의 쿤님과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모스의 단점이라면 내구성과 A/S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을 제외한 데크의 성능만 놓고 본다면 어디가서 욕먹을 데크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비싸다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일본 브랜드들에 비하면 오히려 더 저렴한 축이구요.
진동억제 기능이나 액셀레이션 캠버에서 오는 빠른 엣지 체인지 타이밍은 매우 좋다고 생각 합니다.
최대 단점인 베이스 단차에 관해선 잦은 그라파이트 왁싱밖에 답이 없구요.
그런 관리가 힘들다면 모스는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실겁니다.
그리고 본문에 있는 제품은 쌍알 Ti 인데요, 말씀하신 라이딩 스타일이라면 Ti가 아닌
우드로도 충분하리라 생각 합니다.
제가 소유해서 타본 보드는 토토 블랙, 리볼버 정도이고 시승이나 남의 데크 빌려서 킹, 로꾸, TWFD, 토토 노말버전을 타봤는데... 보드는 좋아요. 다루기 쉽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다른 브랜드의 보드보다 좀 적게 input을 넣어도 그 이상의 output을 뽑아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래서 안타게 되더라구요. 제가 진짜 제 능력으로 제대로 타는 건지 보드가 제 모자란 능력을 커버를 치는 건지 헷갈려서... 거기에 결정적으로 수입처를 싫어해서 ㅋㅋ 국내에서 구입하시게 되면 AS는 포기하고 구입하세요. 지네가 판매한 제품은 이상이 없어서 출고한 제품이기 때문에 파손되는 것은 소비자의 책임이라고 하는 수입상인데 뭔 말이 더 필요할까요. 출고 전에 비파괴 검사라도 하는건지 ㅎㅎ
그리고 참고로 더블알 제조국이 중국입니다. 갠적으로 그 가격 주고 중국제는 사고 싶지가 않네요 ㅎㅎ
여기서 얘기하면 좀 욕먹을것 같지만 톡까놓고 얘기해보자면 모스의 데크들은 그냥 취향일 뿐 여타의 일본데크보다 월등히 나은 점은 없습니다. 그냥 취향맞으면 타는 데크입니다. 다만 토토나 리볼버는 다루기도 쉽고 해서 관심을 끌었죠.
그렇지만 마인드샵 정책이나 A/S에 많은 분들이 실망했지만 전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고칠 생각도 없는 듯 하구요. 한마디로 뽑기입니다. 비싼돈주고 사서 결함생기면 그냥 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분리수거장에 내다 놓아야 하는 데크입니다. 물론 그 가능성이 적긴하죠.
인기 라이더님들 스폰해서 인기는 좀 얻었지만 저같으면 안삽니다. 도저히 믿고 그 가격을 지불할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가격에도 거품 많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노벰버나 라이스28도 마찬가지지만...
일제 데크중에 그레이랑 오가사카 요넥스 세 브랜드 빼고 전 나머지는 딱히 메리트를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진짜 돈값하는 데크는 버튼, 캐피타, 롬입니다. 제가 버튼까이긴 하지만 만들긴 진짜 잘만듭니다.
일제데크 유행이야 테크니컬 라이딩 유행때문이죠.
사실 이 시점에서 브랜드의 우위 가리기는 힘듭니다. 이미 백만원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그냥 취향차이죠.
(소리조각)
돌직구 감사합니다!
어쩌면 누적된 호기심이 지름신으로 변신한게 아닌가 반성해보게 되었습니다.
데크란게 자동차처럼 미리 시승해보고 구입할 수 있는게 아니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네요.
웰팍에는 이번에 옥세스와 프라이어만 시승회가 열린듯 한데요. 일부러 괜한 지름 올까봐 옥세스 때에는 근처도 안갔더랬지요.
AS연관된 문제로 낭패를 겪은 분들이 아니면 모스란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어떤 특별함이 있나 싶었네요. 위에 순규님이 말씀하신 의외성 이라는 단어에 굉장히 인상적이었구요.
담시즌 어떡해서든 다양한 데크 타보고 결정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오 이랬다 저랬다... 댓글볼때마다 맘이 갈대네요 ㅋㅋㅋㅋ
모스가...
예전에 12/13시즌이던가...? 모스토토 블랙 데크로 상당히 유명했었죠...
그 당시에는 모스 데크를 사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으니깐요...
그런데....
그게 끝이였어요 ㅜㅜ 일단...
회사 운영 부분에 있어서 좀 문제가 많았던거 같더군요...
기술적인 면에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격에 비해서 값어치는 좀 못하는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차라리 진짜로 오가사카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