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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알.jpg


담시즌 모스 더블알에 매우 큰 관심이 갑니다.


그래픽도 취향저격이구요.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꽤나 부담이 되는데요.


모스에 대해 검색하다보면 뭐랄까 모스가 다른 일본덱들보다 특별한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모스 유저분들이나 타보셨던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모스가 여타 다른 곳보다 기술적으로 특별히 대단한 점이 있는지요. 


그리고 어떤점이 매력인지두요.


또한 더블알 유저의 입장에서 겪은 장단점도 궁금하구요.



저는 지금은 연습하고 배우려고 열심히 카빙만 하고 있습니다만 슬턴도 매우 좋아합니다.


현재 1415앤썸을 타는데 다 맘에 드는데 유효엣지가 좀더 길었으면 하는 느낌이 있네요.


꼭 카빙만 하겠어!!! 하는게 아니기에 간간히 원에리도 해보려고 연습하고 있구요.


그래봐야 주력은 라이딩이겠지만 여튼 이런 저이기에 해머보단 세미가 저한테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러다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더블알이었네요.



금액적인 문제만 보면 차라리 담시즌을 앞두고 1516 오가사카 FC 상태 좋은 걸로 입양하는게 좋겠다 싶은데요.


다른 세미도 추천 받아보고 싶습니다.


빠르게 쏘는 것보단 턴을 이쁘게 그리는 걸 더 좋아해요. 말아탄다는 표현은 아직 잘 모르겠거든요.


 


Dj쿤

2017.02.23 14:11:19
*.56.96.40

모스가...


예전에 12/13시즌이던가...? 모스토토 블랙 데크로 상당히 유명했었죠...


그 당시에는 모스 데크를 사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으니깐요...


그런데....


그게 끝이였어요 ㅜㅜ 일단...


회사 운영 부분에 있어서 좀 문제가 많았던거 같더군요...


기술적인 면에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격에 비해서 값어치는 좀 못하는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차라리 진짜로 오가사카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낙엽신동ª

2017.02.23 14:20:45
*.63.47.127

기술적인 면에선... 에서 뒤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욥~


일단 격하게 타오르는 이 지름의 욕구를 살포시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두해 보드 타고 말것도 아닌데 확 질러버려!! 하는 악마의 속삭임을 달고 살아요.... 후.......

Dj쿤

2017.02.23 14:23:15
*.56.96.40

기술적인 면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에 박혀있는 모스의 이미지는...


모스 = 프리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거죠...


근데 좀 하드한 데크를 찾으시는거 같은데... (헤머)


그렇다면 모스는 제 생각엔 아니라는 판단이 먼저 듭니다...


그냥 기본만? 평타만? 치는 데크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기술력이 특출나다? 기능이 좋다?


글쎄요........


그냥 가격만 비싼 이상한 데크....ㅎㅎㅎ

낙엽신동ª

2017.02.23 14:44:23
*.63.47.127

그렇군요. 요 근래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남긴 댓글에 대한 답으로는 정말 좋은 답글만이 달렸네요. 그래서 모스는 다른 일본덱들보다도 뭔가 특별한게 있는가 라는 의문이 생겼었습니다. 

쿤님의 댓글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헝글헝글

2017.02.23 14:28:47
*.205.36.227

헝글에는 AS관련된 문제로 모스싫어하시는 분들 많은데

또 AS 잘 받으신 분들도 계시니까 이건 직접 판단하시면 될것 같구요...


실제로 다른 여타 일본데크들보다 만듦새는 좋은편인데 이 부분은 직접 만져보시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베이스는 제일 빠른편이고 빠른만큼 단차는 잘생깁니다.

더블알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나쁜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고, FC와 관련해서는 포지션과 관련해서 호불호가 갈리는편입니다.

모스타는분들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나으실듯요


요새 헝글은 믿을만한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이 댓글도 믿지마시고 직접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낙엽신동ª

2017.02.23 14:45:30
*.63.47.127

모스타는 분들께 약 다섯분 정도의 답을 받았습니다. 모두 정말 좋다는 답이었는데. 그렇기에 모스는 특별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인 중에 모스 유저가 있다면 참 좋을텐데요. 그게 아쉽네요 ;)

5대독자

2017.02.23 14:41:21
*.255.248.58

저는 우선 엄청 좋았어요

2년동안 하이라이프UL,데페TI  도넥사버우드 탔었는데요~

저는 좋은하는 스탈이 라이딩이구요~

카빙60 슬라이딩30 잡기(벽타기,간단한 알리)정도로 즐기면서 타고싶어하는 보더인데요

올해 모스더블알 우드 탓는데

제가 원하는 모든걸 해내고 또 심지어 잼잇고 체력소모도 작아서 저는 완전 만족합니다.

머 안정성 이런건 다른 헤머보드보단 떨어지지만 전 만족합니다.

데크하나로 2시즌보내본적이 없었는데

내년에도 모스더블알로 갈 예정입니다.

낙엽신동ª

2017.02.23 14:46:51
*.63.47.127

체력소모가 적다는 점이 특히나 눈에 들어오네요.

얼마전 지인의 F2월드컵을 탔을 때 프레스 줘서 직진하는 데크 회전시키는게 매우 재미있었지만

허벅지가 과하게 털리더라구요. 

원하는 바를 해내고도 체력소모가 적으며 재미있다.. 이거 완전 최고 아닌가요? ㄷㄷㄷㄷ

순규하앍~♡

2017.02.23 14:45:18
*.141.83.10

글쎄요... 전 위의 쿤님과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모스의 단점이라면 내구성과 A/S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을 제외한 데크의 성능만 놓고 본다면 어디가서 욕먹을 데크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비싸다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일본 브랜드들에 비하면 오히려 더 저렴한 축이구요.


진동억제 기능이나 액셀레이션 캠버에서 오는 빠른 엣지 체인지 타이밍은 매우 좋다고 생각 합니다.


최대 단점인 베이스 단차에 관해선 잦은 그라파이트 왁싱밖에 답이 없구요.


그런 관리가 힘들다면 모스는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실겁니다.



그리고 본문에 있는 제품은 쌍알 Ti 인데요, 말씀하신 라이딩 스타일이라면 Ti가 아닌 


우드로도 충분하리라 생각 합니다.

5대독자

2017.02.23 14:48:28
*.255.248.58

격하게 동의합니다.

하악 같이한번 라이딩해보고싶네요


낙엽신동ª

2017.02.23 14:50:18
*.63.47.127

셀프왁싱을 즐기는 편이라 보통 주1회 간혹 2주에 1회 하는 편입니다.

현재 익스트림왁스 흰색을 사용중인데 매번 그라파이트 왁싱을 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관리부분에 대해서는 부담이 되진 않습니다. 제 장비 메인터넌스하는걸 즐기는 편이에요.

말씀하신 진동억제기능이나 액셀레이션 캠버의 장점... 이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이런 정보가 사실 알고 싶었어요. 판매페이지에서 볼수 있는 정보의 감상이요.

우드보다 ti를 생각한건 플렉스가 더 높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검빨 간지도 한몫했지만요 ㅎㅎㅎ


내향적보더

2017.02.23 14:57:29
*.108.0.108

현재 더블알 타고있어요. 그 전에는 오피셜 탔었고요. 아 저는 우드모델입니다. 우선 이전 데크보다 길이를 늘렸는데 컨트롤이 이상하게 전 데크보다 쉽고요. 체력적으로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흠... 제 시즌방 사람들은 거의 다 동일 데크를 타봤는대요. 좋은 데크인건 확실하나 너무 좋아서 별로라는 사람도...(여기서 좋다는 표현은 내가 대충타도 데크가 알아서 갈 길 가는... 느낌이랄까요)

내향적보더

2017.02.23 14:58:13
*.108.0.108

아 그리고 다블알보다 리볼버가 좀 더 예민한 성격의 데크라고 알고 있습니다. 라이더가 대충 타면 퉷 하고 뱉는대요 ㅋㅋ

낙엽신동ª

2017.02.23 15:08:18
*.63.47.127

요는 조작성과 안정성이 최고의 장점, 단점은 내구성이 되겠군요.

확실히 좋은 데크라는 느낌이 옵니다. 타보고 싶네요 ㅠㅜ

감사합니다!

손돌바람

2017.02.23 16:48:29
*.104.128.100

모스 데크 2시즌 타고 있습니다.

1. 가볍다.
2. 빠르고 날카롭다.


3. 내구성 : 베이스에 들어간 소재가 열에 약해서  베이스 부풀어 오름 현상 이야기가 있길래 

                    페이퍼 왁싱을 했더니 전혀 문제없었다.


4. 단차 : 열심히 왁싱하는 편도 아니고 강설에서 많이 탔는데 2시즌 리프트 1000회 이상 타도 단차 1도 없다.

5. 영원히 모스와 함께 간다. ㅋㅋㅋㅋ


아주 아주 지극히 지극히 개인적인 제 취향입니다 ㅎㅎㅎㅎ


알파인 제조회사가 기술이 없을리가요 ㅎㅎㅎ




묵직한 도끼 느낌의 엣지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비추!!!



낙엽신동ª

2017.02.23 17:21:45
*.63.47.127

내구성도 큰 문제가 아닐수있군요.

저도 페이퍼왁싱하려고 준비 마친 상태인데요. 

앤썸 프로토콜 살로몬 이름 기억 못하는 데크 밖에 안타봐서 묵직한 도끼 느낌에 대한 감이 안오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돌지암주민

2017.02.23 16:56:54
*.169.189.160

제가 소유해서 타본 보드는 토토 블랙, 리볼버 정도이고 시승이나 남의 데크 빌려서 킹, 로꾸, TWFD, 토토 노말버전을 타봤는데... 보드는 좋아요. 다루기 쉽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다른 브랜드의 보드보다 좀 적게 input을 넣어도 그 이상의 output을 뽑아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래서 안타게 되더라구요. 제가 진짜 제 능력으로 제대로 타는 건지 보드가 제 모자란 능력을 커버를 치는 건지 헷갈려서... 거기에 결정적으로 수입처를 싫어해서 ㅋㅋ 국내에서 구입하시게 되면 AS는 포기하고 구입하세요. 지네가 판매한 제품은 이상이 없어서 출고한 제품이기 때문에 파손되는 것은 소비자의 책임이라고 하는 수입상인데 뭔 말이 더 필요할까요. 출고 전에 비파괴 검사라도 하는건지 ㅎㅎ 

그리고 참고로 더블알 제조국이 중국입니다. 갠적으로 그 가격 주고 중국제는 사고 싶지가 않네요 ㅎㅎ

낙엽신동ª

2017.02.23 17:23:16
*.63.47.127

극악의 AS라고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네요. 

안그래도 더블알만 중국제조인게 신경쓰이긴 했어요.

그런데 타 회사들도(ex 버튼) 중국제조하니 크게 신경쓰지말자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소리조각

2017.02.23 17:16:29
*.90.74.125

여기서 얘기하면 좀 욕먹을것 같지만 톡까놓고 얘기해보자면 모스의 데크들은 그냥 취향일 뿐 여타의 일본데크보다 월등히 나은 점은 없습니다. 그냥 취향맞으면 타는 데크입니다. 다만 토토나 리볼버는 다루기도 쉽고 해서 관심을 끌었죠.


그렇지만 마인드샵 정책이나 A/S에 많은 분들이 실망했지만 전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고칠 생각도 없는 듯 하구요. 한마디로 뽑기입니다. 비싼돈주고 사서 결함생기면 그냥 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분리수거장에 내다 놓아야 하는 데크입니다. 물론 그 가능성이 적긴하죠. 


인기 라이더님들 스폰해서 인기는 좀 얻었지만 저같으면 안삽니다. 도저히 믿고 그 가격을 지불할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가격에도 거품 많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노벰버나 라이스28도 마찬가지지만... 


일제 데크중에 그레이랑 오가사카 요넥스 세 브랜드 빼고 전 나머지는 딱히 메리트를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진짜 돈값하는 데크는 버튼, 캐피타, 롬입니다. 제가 버튼까이긴 하지만 만들긴 진짜 잘만듭니다.

일제데크 유행이야 테크니컬 라이딩 유행때문이죠. 

사실 이 시점에서 브랜드의 우위 가리기는 힘듭니다. 이미 백만원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그냥 취향차이죠.


(소리조각)

낙엽신동ª

2017.02.23 17:32:04
*.63.47.127

돌직구 감사합니다! 

어쩌면 누적된 호기심이 지름신으로 변신한게 아닌가 반성해보게 되었습니다.

데크란게 자동차처럼 미리 시승해보고 구입할 수 있는게 아니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네요.

웰팍에는 이번에 옥세스와 프라이어만 시승회가 열린듯 한데요. 일부러 괜한 지름 올까봐 옥세스 때에는 근처도 안갔더랬지요.


AS연관된 문제로 낭패를 겪은 분들이 아니면 모스란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어떤 특별함이 있나 싶었네요. 위에 순규님이 말씀하신 의외성 이라는 단어에 굉장히 인상적이었구요.


담시즌 어떡해서든 다양한 데크 타보고 결정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오 이랬다 저랬다... 댓글볼때마다 맘이 갈대네요 ㅋㅋㅋㅋ

낙엽7년차ª

2017.02.24 08:33:38
*.33.165.228

낙엽신동ª

2017.02.24 08:59:30
*.228.78.86

ㅇ_ㅇ

Odin2ex

2017.02.24 16:39:18
*.171.90.102

더블알 161 우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플렉스가 상당히 낭창낭창한데도 불구하고(제원보시면 모스사의 프리스타일용 데크와 같은 코어를 사용합니다) 라이딩시 안정감은 제법뛰어나고 다루기도 쉽습니다. 이런 플렉스에 우드모델이니만큼 강철같은 단단함은 없습니다만....시승회시 내년모델은 살짝 더 단단해진 느낌? 이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베이스마모....하루타면 엣지부분은 하~~~얗게 됩니다 ㅎㅎ 위협감을 느낄정도로 ㅎ 왁싱에 부담이 없으시다면 큰 문제는 앖겠네요. 그리고 AS....

낙엽신동ª

2017.02.24 17:21:24
*.63.47.127

어찌보면 모스는 유저이냐 아니냐에 따라 만족도 혹은 평가가 갈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양품으로 보유하신 분들의 민족도는 대단한 것 같아요. 색시님의 결재여부와 상관 없이 제 마음은 수백번 지른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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