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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이라는게 S자를 말하는거면 보통 2~3번째 스키장가면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질문하신분이 하시는 말처럼 마스터한다라는 개념으로 가면
그건 몇번이나 스키장을 가도 안될꺼 같네요;;
저도 보드 8년차인데 아직도 기본적인게 어렵네요
전향각으로 카빙하면서 인클이니 앵귤이니 하면서 보드타고 있지만
올시즌 강습받으며 보드안에 몸을 담는 연습만 계속 받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강습을 받으시는거 보면 기본기가 단단하게 쌓여서 나중에 고생을 덜하실듯합니다ㅎㅎ
다만 강습비용이 비싸니 강습 사이사이에 충분한 2~3회이상의 혼자만의 연습이 더해지면 더 좋겠네요
그럼 다음시즌에 굇수로 거듭나시길 빌겠습니다ㅋㅋ
당연히 턴이야 그냥 하죠 근데 그게 얼마나 상체를 쓰고 하체를 돌리고 발목을 쓰고 무름을쓰고
이게 코디네이션이 되고 하는게 문제죠. 그냥 턴만 한다고 카빙좀 한다고 해서 다 잘타는것도 아닙니다.
카빙좀 한다고 하시는분들도 뒤에서보면 오징어턴되시는분들있습니다,
그냥 한귀로 흘리시고 눈밥쌓으시면서 연습하시면 점점 더 좋아지실거에요.
전 3년차때까지 3년이나 됬는데 턴이 그모양이냐 라고 들었습니다.
6년차때까지는 힘으로 눌러서 탄다고 그렇게 타니 힘든거라는 소리들었구요.
지금은 급사카빙연습중입니다. 그냥 보딩은 구력 눈밥입니다. 무시하셔서도 됩니다.
걍 턴폼에 대해서만 받아들이고 나머지 영양가없는 이야기는 버리세요.
저는 시간날때 세네시간 피씨방가서 논다 생각하고 스키장에 가고 있습니다
삼사만원 내고 세네시간 눈팥에서 뒹굴면서 놀다가 오는거죠 어릴때처럼요 바람도 쐬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요
하루정도는 자세나 각도 방향 이런거 아무것도 신경쓰지마시고 데크위에서 긴장을 다 내려놓고 릴렉스하게 내 마음대로 내려가기도 하고 막 휘두르면서 내려가 보기도 하고 아무거나 내 멋대로 막막막 해보면서 놀아보세요
자전거도 처음엔 바퀴두개위에 앉아서 앞으로 가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후덜덜하지만 나중에는 두손도 놓고 타잖아요
일단 행위자체가 익숙해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익숙해지니 그담엔 자신감이 좀 생기더라구요
조금타는 친구따라가서 2회만에 턴했습니다 보드는 넘어지는거 무서워하니 될것도 안되더군요 처음 보호장비 완전군장하고 앞뒤낙엽 조금 개념후 업다운 어깨 돌리니 신기한일이 벌어지더군요ㅡ 보드는 일단 빠른 턴을 할수 있다는게 실력항상에 중요한것 같아요 처음 일년쉬다 보드타도 업다운만 생각하니 빠른턴 느린턴에 급하면 자세는 자동으로 낮추어집니다 그러면서 엣징감 기울기 원심력 중심잡는거 자동으로 따라오는것같습니다 업다운 주면서 빠른턴! 엣찌들어 브레이크되면 낙엽 두려움 없어지고 빠른턴 되면 라이딩 두려움 없어지는게 중요하듯 두려움을 빨리깨부셔야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셔요ㅋ
횟수보다는 빈도수가 중요합니다
같은 10번이라도 9박10일과 2년동안 10회는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