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넷이서 동시에 입문했습니다.
꿀잼이라며 내년엔 시즌권 끊자고 약속을 하고
그 열기에 너도나도 장비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신이난 나머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장비구입이 어려운
친구 한명을 잠시 생각 못 했습니다.
제가 제일 많이 들 떠서 넌 뭐 살꺼야? 언제 살꺼냐?
생각없이 묻기도 참 많이 물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정말 철 없고 미안하기도 하고..에효..
어쨌든 셋이 갈 생각은 단 1퍼 도 없으니
그 친구 몰래 셋이서 올 겨울 까지
데크,바인딩,부츠,옷,보호대 까지 다 사놓기로 계획을 하고
제일 까불었던 제가 데크와 바인딩을 혼자 해결 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다시 셋이서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161 앤썸을 샀는대... 생각해보니.. 또 ...
성급하게 사버린 것 같아...신경 쓰이네요 ㅡㅡ
친구 키는 183 몸무게는 95 입니다.. 161... 너무 작게 산걸까요?;;
이런 멋진 친구가 있다니............. ^^ 보드 처음 배우신다면 161 사이즈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