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중반까진 저렇게 크랙이 없었는데
마지막 왁싱을 할려고 보니 테일 인서트홀쪽에 가로로 쭉 크랙이 가 있네요
저런 상황인데 수리가 가능한 상황인가요??
저와 같은 데크시네요. 저는 노즈쪽인데 깨진 모양이 같네요.
문제는 저도 왜 깨진지도 모른다는거....
1월에 깨져서 오가사카코리아에 as접수해서 2월 일본 본사로 보내고 3월달에 as불가판정 받았습니다.
오가사카 코리아에서 답변은 일본 본사에서는 사용자 문제라고 확고하게 대답하였다네요.
보상(현재 대여중 16/17데크 소비자가 50퍼)도 애매하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테일도 저렇게 똑같이 쪼개진다는건 먼가 의심을 해봐야하지 않을까싶네요.
쪽지로 연락처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오가사카 코리아 박건보입니다.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안내 드립니다.
우선, 시즌 중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하여 정상적으로 시즌을 원만하게 즐길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하게 시즌 중의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도록 16/17의 시승용 데크 등을 준비하여 제공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만, 그 준비 및 전달 과정에 부족함이 없었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게시물과 관련하여, 유사한 문제로 총 3장의 데크가 입고 되었습니다. 판상의 금속성 보강재를 제조 및 취급하는 회사 등의 전문가 등에게 문의한 바에 의하면, 해당 문제는 재료 자체의 특성으로 일정 특이점의 상황이라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향후, 유사한 재료를 사용하는 어떠한 회사의 어떠한 제품에서도 발생할 개연성이 농후하다는... 사용자이자 라이더이기도 (저를 포함한) 당사의 직원이나 관계자 들도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답변을 받았습니다. 즉, 제조나 유통상의 문제는 아니라는 소견으로, 이후 공식적인 분쟁으로 이어지더라도 소비자의 입장에 유리하게 전개되기는 다소 어렵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러한 것들을 모두 포괄적으로 담는 것이 제품의 내구성이라 생각합니다만... 금속성 보강재로 사용되는 판상의 알루미늄 7000계열 합금의 탄성 유지 연한을 감안할 필요도 있을 듯 합니다.
1년의 무상 A/S 기간이 지나 본사와의 이야기에도 다소 어려움이 있기는 하였습니다만, 어쨌거나 나름 길었던 이야기 끝에, 15/16의 동일 제품 시승용 데크들 중, 사용 빈도가 덜하고 상태가 좋은 것으로 교환 처리 결정받았습니다. 교환 조치될 데크는 현재 서초동 당사에 입고되어, 입고해주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주 완벽하게 만족하시기에는 쉽지 않은 결론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래 기다리시게 하여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