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시즌부터 한국에서 보드를 즐겼습니다.
테크니컬라이딩 위주로 라이딩을 했습니다. 요넥스 트러스트와 데페를 사용했구요. 강설에서 얼음을 깨고 나가는 맛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유럽(독일)로 유학을 오게 되면서 이번 시즌 유럽권 스키장에서 타다보니 한국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인공눈보다는 대부분 자연설이라, 깊게 프레스를 주면 한국처럼 눈이 버텨주기보다 다 터져버리더군요.
(실제로 유럽에서 보드타는 분들은 업다운도 거의 안합니다)
어떤 분이 저보고 왜이리 요란하고 힘들게 타냐곸ㅋㅋㅋ
한국에서 케슬러 데크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더 라이드를 구입할까했는데요 (100만원초반) 라이딩 스타일을 바꿔야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푹푹 박히는 눈에 체력이 너무 힘듭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자연설 혹은 너무 무겁지 않은 올라운드용 데크를 추천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라이딩만 해오다보니 타 데크에 관해서는 아는비가 적습니다.
제가 독일에 거주해서 뵐클 혹은 버튼의 경우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일본데크는 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