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바인딩 데크는

새로 바꾸면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요

근데 적응기간후에도 여전히 안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흠... S턴만 겨우하신다면 팀투가 너무 하드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보통 초보분들이 라이딩만 할거야 라는 소리만 듣고 라이딩장비 권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초보들이 생각하는 라이딩은 그런게 아닌데, 괜히 상급장비 권해줬다가 적응 못하시는경우 엄청 많거든요...

지금 부츠바꾸시긴 어려우실테니, 적응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팀투가 적응만 하면 상당히 좋은 부츠입니다.

또한가지 팁은 아직 카빙턴 하시는거 아니니 외피 묶을때 너무 꽉묶지 말고 타세요.

그리고 렌탈할때 자기한테 편한 스탠스랑 바인딩각도 적어두고 세팅해달라고 하신 뒤 타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니면 막보드라도 한세트 장만하셔도 좋구요.

(소리조각)

그리고 노파심에 한말씀 드리자면 팀투 신었다고 업다운이 안될정도면 바인딩각도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렌탈샵에서 주는대로 타시는 경우에 그런 경우 많거든요. 바인딩각도 꼭 조절해서 타세요.

팀투 3시즌 신으니 뭐 운동화 수준 됐습니다 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

32팀투가 생각보다 그렇게 하드하진 않은거같은데.. 이건 뭐 개인차이이니...

저도 올시즌 초반에 약간 소프트한 부츠에서 팀투로 바꿔신었는데 비슷한 느낌 들었어요... 그때 스탠스폭을 살짝 줄였더니 조금 나아졌고 지금은 팀투가 편합니다 ㅎㅎ 일단은 계속 타면서 적응해보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 렌탈에서 말라를 신을 때 그랬었는데요. 말라는 그래도 내피에 바나나(?)라 불리는 플라스틱을 빼고 타니 약간은 말랑해졌서 그렇게 타다가 익숙해 진 후 다시 넣었던 적이 있어요. 갑자기 하드한 부츠를 신으면 그렇게 느낄 수 있는데 어쨌든 계속 타다보면 적응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결국 시간이 약입니다.

초보때는 보드와 몸이 따로 놀기 때문에 발목사용을 심하게 하는대 렌탈은 너무 말랑해서 못느끼시다가

하드한걸 신으니 그러신가봐염 ....... 꾸준히 타시려면 자기 장비 구매하셔서 타세염 .

장비에 적응하고 적응하시면 실력 부쩍 늘어놔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