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휘팍에서 스키어가 치고가는바람에 노즈쪽 엣지에 상처가났네요..
항상 슬로프 내려갈때 앞사람들 다내려갔는지 뒤에서 오는지는없는지 보고내려가는데
멍청한 스키어가 제가 출발하자마자 넓은 슬로프 놔두고 제 옆으로 숏턴치면서 가다가
힐턴하는 제 데크 노즈쪽을 치고 내려가대요...물론 힐턴이라 선 진행하던 저는 뒤에서 오는놈을못봤지요..
사과도 고개 까딱하더니 걍 내려가길래 열받아서 쫒아가 사과 제대로하라고 그랬는데
당시엔 넘나 열받아서 사과받고 상판에 찍힌자국 없길래 걍보냈는데
왠걸 그날 하루종일 보딩하고 다음날 아침에서야 밑에쪽 엣지가 베이스랑 벌어진걸 봤네요(으.. 지금생각해도 피꺼솟)
위에서 데크 내려다볼땐 안보이는 상처였어요 ㅠ 바인딩을 그자리에서 풀렀어야됐는데 하...
기존모습이고 나름 혼자 뺀찌로 꾹꾹눌러 수리해봤는데
아주 조금 눌리긴 하더라구요
보관왁싱땜에 좀 지저분해졌지만 찌그러진부분만 스크래핑해놓은모습입니다
밑에사진은 옆모습
처음 사고났을때보단 많이 눌러놨는데
이거 그냥 돈주고 수리맡길까요?ㅠ
투명 매니큐어로 매꿔서 그냥 탈까요
노즈쪽 쓰이는 엣지는 아니라 대충탈까 하다가도 볼때마다 마음아프고 열받아서요 ㅠㅠ
가격은 또 얼마나 나올런지 두렵기도하고..
그 멍청한 스키어놈 잡고싶어 죽겠습니다(못잡겠지만)
수리에 대해서 조언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