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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오는 걸 보고 용평에 다녀왔습니다.
땡보부터 오후 마지막 리프트까지 레인보우와 레드 뺑뺑이,, 렌파도 두번 탔네요..
40대이지만 이렇게 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언제가 부터 보드를 타는 것이 스트레스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왜 안될까",,,라는 자괴감..
몸관리를 해도 전에 되던 것이 안되기 시작하는 40대란 나이와 시즌이 끝날 때마다
향상된 것 보다 과제가 더 많이 주어지는 상황에 회의감도 들었습니다만
오늘처럼 마지막이 아쉽고 열심히 타게 되는 것을 보니 역시 보드를 타는 것은 재미 있는 일입니다.
레인보우 상태를 보니 좀 더 탈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 하는 일이 월말까지 마감이라 오늘을 마지막으로 정리했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열심히 즐겁게 탈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