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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예전에 체코에 DSLR 들고갔는데.... 진짜 집어던지고 싶었습니다...
나름 여행용으로 렌즈 아주 간단하게 가져갔는데도.... 진짜 불편하더라구요...
나름 프라하 풍경을 이쁘게 담아보고자 이래저래 찍다보니, 이게 사진찍으러 온건지 여행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게 되더군요.
여행지를 모조리 렌즈를 통해서만 보니까 나중에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행내내 차량을 렌트해서 다니실 예정이거나, 오로지 사진을 우선으로 하는 여행이 아닌 이상 비추입니다.
갔다오니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거의 대부분이 되더군요...
지내들이 지내들 돈으로 하겠다는 걸 말릴 이유가 없죠.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한 반성도 그들의 몫이고요
음 저는 똑딱이 카메라와 핸드폰 카메라로 배낭여행 다니면서 잘 찍고 다니긴 했습니다. 도시 관광할때는 자켓에서 똑딱이 카메라 꺼내서 찍고, 투어나 등산같은거 할땐 역시 핸드폰으로 빠르게 찰칵하고 전진
그러다가 10년쓴 똑딱이가 렌즈가 맛이 가서 수리해서 쓸까 고민하다가 DSLR EOS M3 미러리스 하나 장만했어요
무게는 나갔지만 그냥 일반 STM 얇은 렌즈끼운 상태로 렌즈커버만 씌우고 자켓 호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카메라 가방
그따거 다 필요없고 그냥 자켓에 그대로 넣어서요
자켓에 무게가 실리긴 했지만, 뭐 미러리스로 바로 LCD로 보면서 풍광을 찍으니 화면발은 잘 받더라고요
요약하자면, 배낭여행하먄서 무거운 DSLR 카메라 + 긴 렌즈는 비추고요
경량 DSRL과 제일 작은 STM 렌즈하나만 들고가도 웬만한 원거리 풍경도 잘 나옵니다.
그리고 카메라 가방, 기타 부속품 이딴거 다 집에 놔두고요 그냥 충전기와 여분 밧데리만 하나 챙기고
카메라 파우치 이딴거 다 필요없어요.. 짐만 돼요..
제가 10여년동 해외 배낭여행하면서 똑딱이로 많은 풍경을 찍어봤지만 뭐 잘 나오긴 하지만
정말 멋진 풍광이 여행하다 보면 딱 1~2번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건 무조건 사진으로 기록해야 뭐 그런 포인트가
딱 있습니다.
그런 풍경들은 똑딱이든, 폰카든 아무리 최신기종으로 찍어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설경이나 해질 무렵, 그리고 야경 같은거 찍어보면 확실히 DSLR이 넘사벽이라는게 딱 보이더라고요
한때 사진 전문가였습니다.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가는 여행일지라도 입대전에 사기에는 넘 아깝습니다.
그리고 입대 전에 휴가같은 여행이면 간단한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잘 나옵니다.
제대하고도 그 카메라는 전문가나 사진작가가 아니면 강력하게 비추입니다.
100D 중고 바디에 (번들렌즈 포함) 50mm 표준 렌즈 하나 사 주세요.
그래도 외국 간다는데...
저는 CANON 100D 가지고 할거 다 합니다. (다만 렌즈가 여러개임)
제대하고 제대로 사진하고 싶으면 CANON 6D MARK II 사라고 하세요.
곧 군대에 배낭여행용 사진이면
그냥 똑딱이 추천입니다 휴대성있고 저렴하지만 요즘 카메라들 잘나옵니다
게다가 사진 취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입문자 인데
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