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 마지막으로 한번 타오 오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용평과 하이원 둘중 한군데 가려고 합니다. 두군데 다 첨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용평을 가는 중에 휘팍이 보이는 겁니다. 순간 엄청난 갈등을 하다 어차피 같은 강원도인데 별 차이가 있겠나 싶어 용평가서 10시부터 타느니 30분이라도 일찍 도착하는 휘팍에서 타자해서 급하게 차를 돌렸습니다. 월요일에 눈도 왔다니까 은근 기대를 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는지 실망이 컸습니다. 12시 넘겨 지금이라도 용평으로 달릴까? 몇번 생각하다 그냥 포기했습니다..ㅠㅠ

  저번에 용평을 갔으면 이번엔 고민 없이 하이원을 갈텐데...ㅠㅠ 보드장소식을 계속 들여다 보는데 설질은 오전중으론 아직까진 용평이 괜찮다고 하시는 것 같아요..근데 하이원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전일 만원이라 하니 고민이 되네요. 계속 양쪽 스키장 웹캠확인하고 헝보들어와서 게시판하고 보드장소식만 보고있네요..ㅎㅎ 올 2월에 보드 첨 접하고 맛들여서 아직 겨울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ㅜㅜ 불쌍히여기시고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