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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 제가 좀 파봤는데 결론이 비슷했어요.
'내 의지대로 살걸' 이게 핵심이었던거 같네요 .
어차피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가는 운명이죠.
그러니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종착지'는 생명체의 공통된 목적지 이니까요.
아, 그리고 약간의 팁이라면...
보편적으로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슴에 충실한 삶을 살기를 기대하는 것보단
여태것 했던 삶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기 위한 '정당화'를 찾는 사람일 확률이 높더라구요.
뭐, 앞으로도 이전의 방식 그대로 살게 되실거에요.
(+)
혹시나 아직까지 맘에 찌꺼기가 남으셨다면
'오쇼 라즈니쉬'로 검색하셔서 관련 자료를 읽어보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정말 그 답게도 죽음을 그냥 컴퓨터 전원 꺼지는 거라고 했다죠.
전원 off ! 끝. 의미고 나발이고 없다는.
저는 인간이 그냥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죽음이고, 그 과정상의 고통과 두려움 따위는
신이 채워 놓은 족쇄라고 봅니다. 그게 없으면 인간세상은 개판이 되겠죠.
물론, 가끔 그걸 벗어제끼는 똘아이나 성인들이 있지만.
그냥 있던 곳으로 가는 것. 도데체 그 이상이나 이하의 의미가 있을까? 필요나 할까? 싶네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한 때 단전호흡이나 명상세계를 기웃거려서 간만 봤는데요. 오쇼 라즈니쉬도 그랬던 것 같고.
호흡에 집중하라. 그러니까, '바로 지금 이순간'이 인간에게 오직 중요한데, 그게 호흡으로
대표된다는 거지요. 그 안에 신도 있고, 우주가 있다.......뭐 이런.
과거는 이미 지난 것이니 어쩔 수 없고, 미래는 아직 안 왔으니 신경 써봐야 헛것이고.
순간순간을 호흡이든, 어떤 일이든 취미든 대상이든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이 곧 가장 바람직하고
신성에 가까운 인간의 모습이다~! 라고 십 수년 전에 읽었더 기억이 납니다.
보드 커뮤너티에 와서 보드 얘긴 눈에 안 차고, 정치나 이런 글만 관심이 가네요.
탈퇴해야 하나..
저도 학교에 있지만 남 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언젠가 인생에 허무함을 느꼈을때 읽었던 칼럼 입니다. 전 물론 크리스찬이라서 마음에 와닿았는데....그래도 힘이 될까 싶어 글 남깁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른 것이 무엇이겠는가? 옛날에는 화살이 날아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인생이 화살 같이 빠르게 지나간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화살 보다 총알 더 빨리 날아간다. 총알의 속도는 초속 900m라고 한다. 소리의 속도는 초속 340m에 불과하다. 그러나 총알의 속도 보다 훨씬 빠른 것이 지구가 도는 속도이다. 지구가 태양을 도는 속도는 초속 30km라고 한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돌 때 마다 한 살씩 더 먹는다. 고로 세월의 속도가 총알의 속도 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성경 시편 91편 10절은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하였다. 지금 우리는 이렇게 빠른 세월을 살아가고 있다. 금년도 열심히 달려서 벌써 12월이 되었다. 몇 일 있으면 모두가 또 한 살을 더 먹게 된다.
이렇게 빠른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결코 헛된 인생을 살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값지고 귀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헛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은 모두 헛된 인생이 된다. 솔로몬은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다. 일천번제를 드리며 최선을 다해서 제사를 드렸다. 하나님은 이런 솔로몬의 신앙을 보시고 그의 소원을 물었고,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을 잘 섬기는 지혜를 구했다. 하나님은 지혜뿐만 아니라 부귀영화도 주셨다. 솔로몬은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렸다. 그러나 부귀영화를 누리는 동안 그는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수많은 이방여자들을 왕비로 삼고 금을 돌같이 사용하였다.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았던 모든 것이 헛되고 부질없는 것이라고 고백을 하였다.
솔로몬이 하나님 없이 산 것이 얼마나 헛되다고 하는지를 들어보자 전도서 1장 2-3절에서 말한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그는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헛되고 허무한가를 깨달았다. 고로 그가 우리에게 하는 말은 우리는 결코 이런 헛된 인생을 살자 말라는 것이다. 정말 우리의 인생은 이런 헛된 인생이 되지 말아야 한다. 일만하는 인생, 돈만 버는 인생, 즐기기만 하는 인생, 목적이 없는 인생은 모두 결국 솔로몬처럼 헛된 인생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결코 이런 인생으로 만들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 그리고 목적이 있는 인생으로 만드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이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로서 행복하게 살도록 만드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셨다. 그러므로 인생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은 결코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으며 살고, 하나님의 복 주심으로 행복하게 살고, 인생의 목적을 알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이것을 알고 사는 성도들이 되자. 그럴 때 우리의 삶은 정말 즐겁고 행복한 인생, 그리고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인생이 된다.(박건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