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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게임인생 중에서 제가 가장 빛난 떄가 언제였냐... 생각해보면
워3때였네요.
100명짜리 클랜 샤먼으로서 매일 밤 클랜팀배틀 열고, bo5짜리 클배에서 올킬한 적도 있고..
이 때 장재호를 이긴 적이 있습니다.
네.. 그 판타지스타 Moon 장재호 맞습니다. 게임은 3:3 어레인지드 게임이었고.. 장재호 선수는 여자친구랑 다른 한명이랑 돌렸더군요.
저는 지금도 롤 같이하고 있는 친구 둘이랑 돌렸구요.
롤에 1캐리가 1구멍 못 막는다는 말이 있죠? 워3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집요하게 여자친구분을 후벼파서 3:2로 만든 담에 자원을 다 먹는 초장기전 끝에 이겼습니다.
완전 난리였죠. 와 씨발 우리가 장재호를 쳐발랐다(물론 쳐바른건 아닙니다...냉정하게 봐서..)
그때 리플레이파일은 아직도 제 메일박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빅토리어스..
인생이 힘들어질때 그 메일을 보면 힘이 납니다. 나도 소싯적에는.....
저도 소싯적에 게임좀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온게임넷방송 출연도 하고 옛날에 겜하던 생각하면
즐겁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