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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에서 3/11~3/12 타려고 들어갔었는데 1회 라이딩해보고 여기는 아니다 라는 생각에
다음날 바로 용평으로 넘어가서 습설이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타볼만한 설질을 느꼈더랬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3월말까지 시즌의 끝을 잡아 보려고 하였으나,
그후 2주 연속 토요일까지 잡힌 출장으로 결국 다시 갈 기회를 놓쳐 버렸네요.
아쉬운 마음에 장비들 정리 안하고 있었는데..
문득 보내줘야 다시 맞을 수 있다는 생각에 오늘 장비 봉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바인딩 분리시켜 닦아주고, 부츠와 헬멧도 닦아서 박스에 보관합니다.
다음으로 이번시즌 제 몸뚱이 보호해 주었던 상/하체 보호대로 손빨래 해주었습니다.
상체는 내부를 다 꺼내서 해주었는데, 하체는 싸구려인지라 내부를 뺄 수가 없어서 그냥 자체로 손빨래...
다음으로 장갑은 햇빛에 잘 말려주기만 하였고, 제 빛나던(?) 얼굴을 감춰주었던 바라클라바들도 손빨래.
이제 다 정리하여 보관함에 넣기 전에 한컷 찍어봅니다.
마지막으로 데크 엣징과 보관 왁싱 해줘야 하는데,
가뜩이라 비루한 체력이 그간 놀고 먹었다고 더 비루해 졌는지 요거 했다고 헐떡헐떡 댑니다.
데크 담주에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비시즌동안 뭐해야 할까요????.....8개월...ㅠ.ㅠ...
모두 비시즌 잘 보내시고, 담 시즌에 다시 만나요..